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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6/13,목) - 발람의 두 번째 예언(민 23:13-26)

by ☆★★★ 201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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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3:13 - 23:26

발락 왕이 다시 발람에게 저주를 요청함(13-17)

[13] <발람의 두 번째 예언>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갑시다. 그 곳에서도 저 백성을 볼 수 있을 것이오. 하지만 전부는 보이지 않고 일부만 보일 것이오. 그러니 그 곳에서 저 백성을 저주해 주시오.”
[14] 발락은 발람을 소빔 들판, 곧 비스가 산 꼭대기로 데려갔습니다. 발락은 그 곳에 일곱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각 제단 위에 수송아지와 숫양 한 마리씩을 바쳤습니다.
[15]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왕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나는 저쪽에서 여호와를 만나 뵙겠습니다.”
[1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발람에게 해야 할 말을 일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17] 발람이 발락에게 돌아가 보니, 발락과 모압의 모든 지도자들이 아직도 발락이 바친 번제물 곁에 서 있었습니다. 발락이 발람에게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소?”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18-26)

[18] 발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발락이여, 일어나서 들어라. 십볼의 아들이여, 내 말을 들어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니, 마음을 바꾸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은 이루시며, 약속하신 것은 지키신다.
[20] 하나님께서 나에게 저들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으니, 내가 그것을 바꿀 수 없다.
[21] 하나님께서는 야곱 백성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지 못하셨고, 이스라엘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셨다네. 그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니, 그들이 자기들의 왕을 찬양할 것이다.
[22]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고, 그들을 위해 들소처럼 강하게 싸우신다네.
[23] 야곱 백성에게는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고, 이스라엘에게는 어떤 주술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백성들이 야곱과 이스라엘에 관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하고 말할 것이다.
[24] 그 백성은 암사자처럼 일어나고, 그들은 사자처럼 몸을 일으킨다네. 사자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는, 먹이의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않는구나.”
[25]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이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마시오.”
[26]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여호와께서 말하라고 하신 것만 말할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발락 왕은 왜 또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하였나요?
2. 발람의 노래에 담긴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본문해설

발락 왕이 다시 발람에게 저주를 요청함(13-17)

발락은 자기가 원했던 대로 발람이 이스라엘에게 저주하지 않고 축복을 하자 왜 그렇게 하였냐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아직도 이스라엘이 축복받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발람을 설득하기에만 급급합니다.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고 말합니다.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게 함이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발람이 선포하는 축복이 발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18-26)

이번에도 발람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을 왕에게 전합니다. 발람은 23절에서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라고 말합니다. 그 어떤 자도 대단한 묘책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빌린다 하여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백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압 왕은 발람이 믿는 신에게 구하였던 것은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의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여러 신 들 중 한 신을 섬기는 점쟁이에게 "복술의 예물"(민 22:7, '복채' - 개역개정)로 설득하는 것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 모압 왕과 같은 마음으로 구한다면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을 설득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가?
2.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뜻대로 이뤄지기를 기도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당신의 뜻대로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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