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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5/28,화)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결말(민 16:31-50)

by ☆★★★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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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6:31 - 16:50

반역자들의 파멸(31-35)

[31] 모세가 이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서 있던 땅이 갈라졌습니다.
[32] 마치 땅이 입을 벌려 그들을 삼키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가족과 고라를 따르던 사람들과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땅이 삼켜 버렸습니다.
[33] 그들은 산 채로 묻혀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과 함께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자 땅이 그들을 덮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죽어서 백성의 무리 중에서 사라졌습니다.
[34] 그들과 가까운 곳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땅이 우리도 삼켜 버리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도망쳤습니다.
[35] 그 때, 여호와의 불이 내려왔습니다. 그 불이 향을 피운 사람 이백오십 명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향로(36-40)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전하여,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여라. 그리고 타다 남은 불은 멀리 내버리게 하여라. 그러나 그 향로들은 거룩하다.
[38] 이들은 죄를 지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그들의 향로는 거두어서 망치로 두드려 펴라. 그래서 그것으로 제단을 덮어라. 그것들은 나 여호와께 드려진 것이므로 거룩하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39] 그리하여 제사장 엘르아살은 놋향로들을 다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것은 불에 타 죽은 사람들의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엘르아살은 향로들을 망치로 두드려서 편 다음에 그것으로 제단을 덮었습니다.
[40] 이렇게 두드려 펴서 제단을 덮은 향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사건을 기억나게 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곧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 향을 피우러 나올 수 없다는 것을 기억시켜 주어, 고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처럼 죽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엘르아살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대적들의 결말(41-50)

[41] <아론이 백성을 구하다> 이튿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당신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소”라고 말했습니다.
[42]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들어 불평하자, 모세와 아론은 회막쪽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구름이 장막을 덮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43] 모세와 아론은 회막 앞으로 갔습니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5] “이 백성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릴 것이다.” 그 말씀을 듣고 모세와 아론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46]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향로를 가져와서 제단 위의 불을 향로에 담고, 거기에 향을 피우십시오. 급히 백성에게 가서 그들의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노하셨습니다. 이미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47] 아론은 모세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 아론은 모든 백성들이 있는 한가운데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그들 가운데서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론은 그들의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기 위해 향을 피웠습니다.
[48] 아론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 섰습니다. 그러자 재앙이 그 곳에서 그쳤습니다.
[49] 그 재앙 때문에 만 사천칠백 명이 죽었습니다. 거기에는 고라의 일로 죽은 사람의 숫자는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50] 재앙이 그치자, 아론은 회막 입구에 있는 모세에게 돌아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라 무리들의 결말은 어떠합니까?
2. 고라의 죽음 이후에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반역자들의 파멸(31-35)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 가서 말을 마침과 동시에 그들의 장막이 있는 땅이 열려 고라와 그 무리들에 속한 가족과 물건들을 산채로 음부에 빠지게 합니다. 또한 고라와 함께 했던 250인의 족장들이 여호와의 불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이 이토록 두려운 심판을 시행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짓밟힌 하나님의 주권을 바르게 세우셨습니다. 한 번 더 모세가 하나님의 세우신 지도자임을 입증하였으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자들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똑똑히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신앙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배제한 채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공동체를 대적하는 무리에게 하나님은 침묵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향로(36-40)

하나님께서 향로로 편철을 만들어 제단을 싸게 하신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까이 오도록 허락받은 제사장들만 그 제단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을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제단을 싸는 그 편철은 그것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인간들의 죄악됨,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증표였습니다.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대적들의 결말(41-50)

고라 일당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을 당하자, 백성들은 회개하기보다는 그 책임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리며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백성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셨는데, 이에 아론이 범죄한 백성들을 위해 다시 중보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성을 보여줍니다. 죄로 인해 마비된 인간의 악함을 잘 나타냅니다. 오늘의 사건을 통해서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내가 회개할 것이 없는가 반성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는 마음을 갖자.
2. 무엇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오늘의 기도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지도자들을 세워주는 자가 되게 하시며, 불평하거나 반역하는 마음을 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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