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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5/5,일) - 나실인의 법과 축복기도(민 6:13-27)

by ☆★★★ 201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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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6:13 - 6:27

나실인의 서원 만료 제사(13-21)


[13] 나실인의 규례는 이러하다. 맹세한 기간이 끝나면 회막 입구로 가서
[14] 거기에서 여호와께 제물을 바쳐라. 흠 없는 일 년 된 숫양을 번제물로 바치고, 흠 없는 일 년 된 암양을 속죄 제물로 바쳐라. 그리고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화목 제물로 바쳐라.
[15] 그 밖에도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섞어 만든 빵과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발라 만든 과자를 가져와서 곡식 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과 함께 바쳐라.
[16] 제사장은 이 제물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와서, 죄를 씻는 제사인 속죄제와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로 바쳐라.
[17] 그런 다음에 숫양을 잡아 여호와께 화목 제물로 바치며, 그 때에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인 무교병 한 광주리를 함께 바쳐라. 그리고 곡식 제물과 전제물도 바쳐라.
[18] 나실인은 회막 입구로 가서 그가 바친 머리털을 밀고, 그 머리털을 화목 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에 올려 놓아라.
[19] 나실인이 머리를 모두 민 뒤에, 제사장은 숫양의 삶은 어깨 고기와 광주리에 들어 있는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과자를 하나씩 나실인에게 주어서 손에 들고 있게 하여라.
[20]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바치는 제사인 요제로 드려라. 그것들은 거룩한 제물로서 제사장의 몫이다. 또 흔들어 바친 숫양의 가슴 고기와 높이 들어올려 바친 넓적다리 고기도 제사장의 몫이다. 그런 다음에야 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
[21] 이것은 나실인의 맹세에 관한 율법이다. 누구든지 나실인이 되기로 맹세했다면, 이 모든 것을 여호와께 바쳐라. 만약 그가 다른 맹세를 한 것이 있으면, 그 맹세도 지켜라. 그것도 나실인의 맹세에 관한 가르침이다.’”

제사장의 축복기도(22-27)


[22] <제사장의 축복>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복을 빌어 주어라.
[24] 여호와께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고, 너를 지켜 주시고,
[25] 여호와께서 너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너에게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빈다.
[26] 여호와께서 너를 내려다 보시고, 너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27]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릴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실인의 서원 기간 만료 제사 중 속죄제가 들어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제사장들의 축복 기도 내용을 통해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알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나실인의 서원 만료 제사(13-21)
이스라엘의 나실인 규정 중 일정 기간 동안 나실인으로 서원한 사람은 그 서원의 기간이 끝나면 지정된 의식과 절차를 통해 서원과 의무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 서원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회막문 곧 성막 앞으로 나아가서 번제와 화목제, 소제와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이 제사 중 속죄제를 먼저 드렸는데 이는 나실인으로서 헌신의 기간동안 무의식중에 지은 죄를 사함받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다른 제사들은 서원의 기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모든 날들은 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생의 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날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특별히 1년 혹은 2년간 단기적으로 선교 현장에서 봉사한다거나 봉사 기관에서 일하는 것은 자신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주일이나 혹 한 달, 일정한 날을 ‘서원의 날’로 정하고 평소 봉사하고 싶었던 기관이나 교회의 부서 혹은 직장에서 봉사의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일정기간동안 자신의 영성을 위해서 작정기도, 금식기도 등을 하는 등 현대의 삶 속에서도 나실인의 의미를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제사장의 축복기도(22-27)
가나안 행군을 위한 외적, 내적 준비를 모두 마친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축복기도문을 명하셨습니다. 이 축복 기도문은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복 선언입니다. ‘지키신다’는 것은 ‘온갖 주의를 기울여 신중히 보존한다’는 뜻이며, ‘은혜 베푸신다’는 것은 ‘아랫 사람을 향해 상체를 구부리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모든 표현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이 축복기도를 하면 백성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목사가 성도들에게, 부모가 자녀들에게,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 축복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도자, 목사, 부모, 교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제사장들입니다. 이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대신해서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모든 성도들도 서로를 축복해주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우리에게 향하여 드사 은혜의 빛을 비추시며, 평강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 적용
1. 하나님께 거룩한 삶을 사는 서원기도를 하되, 늘 정결한 마음으로 살자.
2. 날마다 혹은 수시로 나의 자녀, 성도, 학생, 이웃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해 주는 거룩한 습관을 갖자.

▧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주여, 나의 삶을 오직 주님께 드리며 거룩함을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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