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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5/3,금) - 나실인의 법1(민 6:1-12)

by ☆★★★ 201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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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6:1 - 6:12

나실인으로서의 정결 의무(1-8)


[1] <나실인에 관한 규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남자든 여자든 특별한 맹세, 곧 나실인의 맹세를 해서 자기를 여호와께 헌신하기로 했다면,
[3]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포도주나 독한 술로 만든 초도 마시지 마라. 또 포도즙도 마시지 말고, 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마라.
[4] 나실인으로 살기로 맹세한 동안에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마라. 씨나 껍질도 먹지 마라.
[5] 나실인으로 살기로 맹세한 동안에는 머리털을 깎지 마라. 여호와께 맹세한 특별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는 거룩해야 하므로 머리털이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6] 나실인은 여호와께 맹세한 특별한 기간에는 시체를 가까이하지 마라.
[7] 설사 그의 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나 누이가 죽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시체를 만지지 마라. 만약 만지면, 부정해질 것이다. 그가 하나님의 나실인이라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8] 나실인으로 살기로 맹세한 동안에는 여호와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다.

불가항력적 부정에서의 정결법(9-12)

[9] 만약 어떤 사람이 그의 곁에서 갑자기 죽어 어쩔 수 없이 여호와께 헌신한 그의 머리털을 더럽혔다면, 몸을 깨끗하게 하는 날인 칠 일 뒤에 머리를 모두 깎아라.
[10] 그리고 팔 일째 날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회막 입구에 있는 제사장에게 가져가거라.
[11] 제사장은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죄를 씻는 제물인 속죄 제물로 바치고, 나머지 한 마리는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쳐라. 그렇게 해서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여라. 그가 시체를 가까이했기 때문에 죄가 있느니라. 바로 그 날, 그는 자기 머리를 거룩히 구별하기로 다시 맹세하여라.
[12] 그리고 다시 특별한 기간을 정해서 자기를 여호와께 바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와서 허물을 씻는 속건제로 바쳐라. 그전까지의 기간은 무효이다. 그것은 그가 그 기간 동안에 부정해졌기 때문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실인들이 지켜야 할 의무조항들은 무엇입니까?
2. 불가항력적으로 부정케 된 경우 지난 날들을 무효화 하고 다시 나실인의 서원을 하도록 한 것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나실인으로서의 정결 의무(1-8)
본문은 나실인, 즉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된 삶을 살겠다고 헌신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지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지침들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먹지 말고, 머리에 삭도를 대서는 안 되며,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의무조항은 일반적인 삶으로부터 자신을 철저하게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 하나님만을 바라볼 것을 요구합니다.
‘거룩’이란 단어는 ‘단절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룩함’이란 일반적인 것과 분명하게 구별된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것, 혹은 다른 이들이 내게 원하는 일상적인 삶을 통해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기뻐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나실인의 서원은 이렇게 특별하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불가항력적 부정에서의 정결법(9-12)
아무리 나실인의 서원을 잘 지킨다 할지라도 인간은 연약하기에 때로는 원치 않게 부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몸을 정결케 하고 나실인의 서원을 새롭게 한 후 속건제를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이 때 이전에 서원하고 지킨 날들은 모두 무효가 됩니다. 이것은 너무 가혹한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그만큼 부정함과 죄의 영향력은 엄청난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약 1:27) 삶의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나,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삶의 태도를 반드시 유지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나실인의 정신으로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2. 나실인으로 서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거룩한 삶을 유지하도록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자.

▧ 오늘의 기도
나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속적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오직 거룩한 성도로서 바른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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