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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3/27,수) - 정복과 분배(수 13:1-14)

by ☆★★★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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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13:1-14

미정복지와 요단 동편 땅(1-7)

[1] <아직 차지하지 못한 땅>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야, 너는 이제 늙었다. 그러나 차지해야 할 땅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2] 남아 있는 땅은 이러하다. 블레셋 사람의 온 땅과 그술 사람의 땅, 그리고
[3] 이집트와 붙어 있는 시홀 강에서부터 북쪽의 에그론까지의 지역이다. 그 지역은 가나안 사람들의 땅이며 블레셋의 다섯 지도자들의 땅인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그리고 에그론과 아위 사람의 땅들이다.
[4] 또 남쪽으로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의 땅인 므아라 땅과 아모리 사람의 경계인 아벡까지의 땅과
[5] 그발 사람의 땅과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 동쪽에서부터 하맛까지의 레바논 지역이며,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 마임까지의 높은 지대에 살고 있는 모든 시돈 사람들의 땅이 그것이다. 내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그들 모두를 쫓아 낼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땅을 나누어 줄 때, 이 땅을 잊지 말고 내가 말한 대로 하여라.
[7] 이제 땅을 나머지 아홉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나누어 주어라.”

요단 동편과 레위자손의 과제(8-14)

[8] <땅을 나누어 줌> 므낫세 지파 절반과 함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요단 강 동쪽에서 자기 몫의 땅을 모세로부터 이미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요단 강 동쪽의 땅은 다음과 같습니다.
[9] 그들의 땅은 아르논 골짜기의 아로엘에서 시작되어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마을까지 이어졌고, 거기에는 메드바에서 디본까지의 평지가 속해 있습니다.
[10]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 다스리던 모든 마을도 그 땅에 속해 있습니다. 시혼은 헤스본 성에서 다스렸고 시혼의 땅은 암몬 사람들이 살던 지역까지 이어졌는데
[11] 거기에는 길르앗도 속해 있습니다. 또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이 살던 지역과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의 바산 전체도 속해 있습니다.
[12] 바산 왕 옥의 온 나라가 그 땅에 속해 있습니다. 옛날에 옥은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렸는데, 옥은 거인족 르바의 마지막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옛날에 모세가 그들을 물리쳐 이기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13]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을 쫓아 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14] 여호수아는 레위 지파에게만은 아무런 땅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불에 태워 바치는 제물인 화제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미정복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분배를 명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요단 동편의 정복지에 대하여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본문해설

미정복지와 요단 동편 땅(1-7)

가나안 땅의 내륙과 주요 거점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이 들어 기력이 많이 쇠하였습니다. 그의 나이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출애굽한 사람들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갔고,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으며, 그가 죽을 때의 나이가 110세 였던 것으로 미루어 약 100세가량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여호수아의 형편을 고려하여 하나님은 미정복된 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이스라엘 지파별로 기업의 분배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5년 동안 지속되었던 가나안 정복 전쟁은 끝나고 지파별로 정복과 정착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 정복지가 있음에도 기업을 분배하신 것은 전쟁으로 지친 이스라엘을 위로하심과 아울러 지파별로 계속될 정복 전쟁에서도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기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가나안 정복의 위대한 지도자 여호수아는 늙었으나 가나안을 약속의 땅으로 허락하신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셔서 신실하게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요단 동편과 레위자손의 과제(8-14)

본격적으로 가나안 땅의 분배를 하기에 앞서 모세 시대에 이미 정복했던 요단 동편 땅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나안 서편의 땅 분배에서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받은 지파를 제외하기 위한 조처로 보입니다. 또한 그들은 모세와의 약속대로 형제 지파들이 기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선두에서 출전하였고, 전쟁이 종결되었으므로 그들에게 분배된 요단 동편이 그들의 기업으로 확정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9-12절에는 그 땅의 경계와 지명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13절에 언급되고 있는 “그술과 마아갓”는 바산의 북동쪽 시리아와 접경을 이루는 지역으로 여호수아서가 기록될 당시까지도 점령되지 않고 독립적인 주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마아갓은 후에 므낫세의 아들 야일에 의해 정복되었습니다. 레위지파에게 기업을 주지 않은 것(14)은 성소에서의 봉사를 위해 특별히 구별되었기 때문이며(민 8:14-19),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신 10:9). 형제들에 대한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자신들의 기업을 확정하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신실함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 땅의 분배는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의 도움을 받아 행하도록 여호수아에게 위임되었고 각 지파의 구역은 추첨으로 결정해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점령하게 될 때 각 지파에게 분배될 전 영토의 경계는 모세에 의해 이미 정해져 있었고 분배하는 일을 돕기 위하여 각 지파마다 1명씩 족장이 임명되었다. 레위 지파는 성소 봉사를 전담하고 있었으므로 이 분배에 들지 못하였으나 가나안의 각 곳에 있는 48 성읍을 기업으로 배정받았다”(부조, 511).

▧ 적용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기업을 받기위해서 수고가 필요한데, 나는 그것을 얻기 위해 즐겨 일하고 있는가?
2. 나에게 주신 유업을 이루기 위해 주신 과제는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의 형제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성실함을 지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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