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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3/19,화) - 탄로난 거짓말(수 9:16-27)

by ☆★★★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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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9:16-27

후회하는 지도자들(16-21)

[16] 삼 일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브온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7]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삼 일 만에 그들이 사는 성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성의 이름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었습니다.
[18]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성들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그들과 약속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과 평화 조약을 맺은 지도자들에게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19] 그러나 지도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그들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그들을 공격할 수 없소.
[20] 우리는 그들을 살려 주어야 하오. 여호와 앞에서 맺은 조약을 어겨 하나님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미치도록 해서는 안 되오.
[21] 그들을 살려 주시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나무를 베고, 물을 길어 주는 종이 될 것이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조약을 지켰습니다.

책임져야 함(22-27)

[22]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와 물어 보았습니다. “당신들은 왜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소? 당신들의 땅은 우리의 진에서 가깝소. 그런데 당신들은 우리에게 아주 먼 나라에서 왔다고 말했소.
[23] 이제 당신들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소. 당신들은 우리의 종이 되어야 하오. 당신들은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베고 물을 길어 오는 사람이 될 것이오.”
[24]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종 모세에게 이 땅 모두를 당신에게 주라고 했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죽이라고 당신에게 말씀하셨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들에게 생명을 잃을까봐 두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25] 이제는 당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손 안에 있습니다.”
[26]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그들의 목숨을 살려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27]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의 종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나무를 베고 물을 길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곳의 제단을 위해 나무를 베고 물을 길었으며, 지금까지도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기만당한 것을 안 회중들은 왜 족장들에게 원망하였나요?
2. 거짓으로 조약을 맺은 결과는 어떠한 운명을 자초하였나요?


▧ 본문해설

후회하는 지도자들(16-21)
“그러나 3일 후에 거짓이 탄로났다. 기만당하였음을 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분노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3일간 여행 끝에 가나안 땅의 중앙에서 가까운 기브온인들의 성읍에 도착하였을 때에 그들의 분노는 최고 절정에 이르렀다.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였으나 족장들은 비록 기브온인들의 기만으로 이루어진 것이긴 하지만 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 까닭에 조약을 깨뜨리기를 거절하였다. 기브온인들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여호와를 경배하기로 서약하였으므로 그들의 생명을 보존한 것은 우상숭배하는 가나안인들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히브리인들은 저희가 서약한 맹세로 인하여 스스로 범죄한 것은 아니었다. 비록 서약이 기만으로 이루어졌을지라도 그것을 무시하지 말아야 했다. 사람이 말로 서약한 의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릇된 행동을 하도록 속박하지 않은 한 신성하게 지켜야 한다. 이득이나 복수와 사욕 등 그 어떤 것도 그들이 한 맹세나 서약을 깨뜨릴 이유가 없다”(부조, 506).

책임져야 함(22-27)

“기브온인들은 죽음은 면하였으나 노예로서 성막에 매여서 온갖 천한 일을 행하게 되었다.
그들은 잘못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이 조건들을 받아들이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일이라도 기쁨으로 행하였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 안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라고 말하였다”(부조, 506).
이스라엘은 기만 당한 것을 알았으나 조약을 맺었기에 그들의 의무를 이행해야 했고, 기브온 족속들은 속임수를 썼기에 이스라엘의 노예가 되는 짐을 져야 했습니다. 여리고의 라합처럼 솔직하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였더라면 이러한 짐을 지지 않아도 될 것이었습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앞에서 하는 맹세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2.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을 준주하고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주님, 제게 주신 구원의 약속을 믿으며, 약속에 신실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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