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9/21,금) - 나는 여호와라(출 6:2-12)

by ☆★★★ 2012. 9. 21.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6:2 - 6:12

나는 여호와라(2-8)

[2] 하나님께서 또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이다.
[3]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내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리지는 않았다.
[4] 나는 또 그들과 언약을 세워서, 그들이 나그네처럼 살고 있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다.
[5] 나는 이제 이집트 사람들이 노예처럼 다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내 언약을 기억하였다.
[6]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하는 말을 전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 나는 이집트 사람들이 너희에게 강제로 시키는 힘겨운 일에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큰 능력으로 너희를 이집트 사람들의 노예 생활에서 풀어 주어 자유로운 몸이 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벌을 내릴 것이다.
[7] 나는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며, 너희는 내가 너희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이집트 사람들이 너희에게 강제로 시키는 힘든 일에서 너희를 구해 낼 너희의 하나님이다.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손을 들어 약속했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리니, 나는 그 땅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나는 여호와이다.’

계속되는 불신(9-12)

[9] 그리하여 모세는 이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용기를 잃어버린 데다가 너무나 고된 노예 생활을 했기 때문에 모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가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 땅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말하여라.”
[12] 그러나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데 하물며 파라오가 제 말을 들을 까닭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저는 말이 능숙하지 못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2. 내가 감추고 싶은 나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나는 여호와라(2-8)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생생한 보증과 아울러 그들에게 구원의 허락을 거듭거듭 말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는 받은 명령대로 갔으나 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성경에는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듣지 아니하였더라”고 쓰여 있다. 다시 하나님의 기별이 모세에게 임하여 “들어가서 애굽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고 하셨다. 모세는 낙담하여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라고 대답하였다. 그는 아론과 함께 바로에게 가서 “그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고 다시 요구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당신의 능력을 놀랍게 나타내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내기까지 왕이 결코 그 요구에 굴복지 않을 것이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각 재앙이 내리기 전에 모세는 그 재앙의 성질과 결과를 바로에게 설명해 주어서 그로 하여금 그 재앙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하도록 했다. 재앙 하나하나가 거절당할 때마다 한층 더 혹심한 재앙이 따르게 되어서 마침내 왕의 교만한 마음은 낮아져서 하늘과 땅을 지으신 그분을 참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는 애굽 사람들에게 그들의 위대한 사람들의 지혜가 얼마나 헛되고 여호와의 명령에 반대되는 일에 있어서 그들의 신들의 능력이 얼마나 보잘것없는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애굽 사람들의 우상숭배를 벌하시고 지각없는 신들에게서 축복을 받았다는 저들의 자랑을 침묵시키실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국민들이 당신의 능력에 대한 소문을 듣고 당신의 능하신 행사에 대하여 떨게 하시고 당신의 백성들이 우상숭배로부터 돌아서서 당신께 순결한 예배를 드리게 하심으로 당신의 성호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었다(부조, 260).

실망해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라’는 말씀을 반복하여 하고 계십니다. 그 뜻은 하나님은 그분이 약속하신 일들을 실행시키시며, 그분 자신의 일을 마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부분이 약해져 가는 시점에 이 말씀은 힘을 실어줍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뿐인 하나님 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신(9-12)

불행히도 마음의 상처와 심한 노동으로 인해 모세의 말을 이스라엘은 불신합니다. 눈앞에 닥친 현실의 문제가 장차 임할 기대와 약속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모세마저도 백성들이 자신을 불신함으로 인해 입이 둔한자라고 다시금 자신의 연약함을 들고 나오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는 단순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의지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믿음은 흔들립니다.


적용

1. 아무리 주변의 상황이 악화되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2. 나의 믿음이 연약해질 때,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모든 연약함을 감추시고 주님으로 인해 담대한 믿음과 새 힘을 얻게 하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