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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가복음

오늘의 QT(8/7,화) - 한 영혼을 귀히 여기라(막 9:38-50)

by ☆★★★ 201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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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막 9:38-50

함께 동역하라(38-41)

38 요한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39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막지 말아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나서 쉬이 나를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41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해서, 그 이름으로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귀히 여김(42-50)

42 "또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버려라. 네가 두 손을 가지고, 그 꺼지지 않는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지체장애인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버려라. 네가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저는 발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을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든 사람이 다 소금에 절이듯 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너희는 무엇으로 그 짠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너희 가운데 소금을 지니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다른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막지 말아야 합니까?
2. 다른 사람을 죄짓게 만드는 사람에게 어떤 기별을 주셨습니까?

▧ 본문해설

함께 동역하라(38-41)

"구주의 말씀은 제자들의 마음속에 자아에 대한 불신의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아무도 그 대답 중에 특별히 지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한은 한 경우를 들어서 자신의 행동이 옳았는지 질문하게 되었다. 그는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그 일을 공개하였다. 그는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고 말했다.
이 사람을 제지함으로써 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의 주님의 명예를 염두에 두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것을 위하여 시기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들은 저희 잘못을 시인하고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책망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리스도와 친숙하다는 것을 보이는 자들은 아무도 배척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깊은 감동을 받아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마음을 연 자들이 많이 있었으므로 동기를 파악할 수 없었던 제자들은 이 사람들을 낙심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했다. 예수께서 더 이상 친히 그들 가운데 계시지 않고 저희 수중에 사업이 맡겨졌을 때 그들은 편협하고 배타적인 정신에 빠지지 말고 저희 주께서 보이신 바와 같은 원대한 동정을 나타내야 했다.
어떤 사람이 모든 일에 우리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에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를 정당화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교사이시므로 우리는 판단하거나 억제하지 말고 각기 예수님의 발아래 겸손히 앉아서 그분에게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신 영혼은 누구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관용하는 사랑을 드러내실 통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지닌 자들을 낙심시킴으로써 그분께서 세상에 비추기를 원하셨던 빛줄기를 차단하지 말도록 얼마나 조심해야 하겠는가!"(소망, 437-438).

한 사람이라도 귀히 여김(42-50)

"그리스도께서 이끌고 계셨던 사람에 대하여 한 제자가 보인 가혹함과 냉정함-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하던 자를 요한이 금한 것과 같은 행동-은 그 발을 돌이켜 원수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영혼을 잃어버리게 하는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움이 나으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45)고 부언하셨다.
왜 어떤 말도 더 이상 강렬할 수 없는 이토록 중대한 말씀을 하셨을까? 그 까닭은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분의 제자들이 저희의 동료 인간의 구원에 관하여 하늘의 엄위(嚴威)하신 분께서 보이신 것보다 관심을 덜 보여서야 되겠는가? 영혼마다 무한한 값을 치렀으므로 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에게서 떠나가게 하여, 그를 위한 구주의 사랑과 치욕과 고뇌가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죄를 범하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소망, 438).

▧ 적용
1.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영적 교만에 빠지지는 않았는가?
2. 나는 부지중에라도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가?

▧ 기도
영적 교만에 빠져 나만 의인인 척하고,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 태도를 벗어나게 하시고, 한 영혼이라도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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