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말 1:1-5
경고의 말씀(1)
[1] 이것은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2-5)
[2] “나는 너희를 사랑했다”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떻게 우리를 하셨습니까?”라고 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에서는 야곱의 형제가 아니냐? 나는 야곱을 사랑했으나,
[3] 에서는 미워했다. 내가 에서의 산악지방을 폐허로 만들고, 그의 땅을 광야의 여우들에게 넘겨 주었다.”
[4] 에돔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가 비록 망했지만 폐허된 곳을 다시 일으키겠다”라고 한다.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이 다시 일으키더라도 내가 또 헐어 버리겠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에돔은 악한 나라다. 여호와께서는 언제나 에돔 백성에게 진노하신다’라고 할 것이다.
[5] 너희가 이것을 너희 눈으로 직접 보고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경계 밖에서도 위대하시다!’라고 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말라기는 경고의 말로 시작합니까?
2.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사랑하십니까?
▧ 본문해설
경고의 말씀(1)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됨으로 인하여 새긴 우상들을 숭배하던 습관이 효과적으로 고쳐졌다. 그들이 돌아온 후에 그들에게 주신 신앙적 교훈과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과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관해 기록된 선지자들의 글을 연구하는 일에 크게 유의하였다. 성전이 복구됨으로 인해 그들은 성소의 의식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다. 그들은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서 여호와의 계명과 법도를 모두 지킬 것을 거듭 서약하였다. 그 뒤를 이은 번영의 시기는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용서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충분한 증거를 주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치명적인 근시안(近視眼) 때문에 거듭거듭 그들의 영광스러운 운명에서 떠났고 무수한 군중에게 치료와 영적 생명을 가져다주어야 할 것을 이기적으로 횡령하였다.
이 같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한 그들의 실패가 말라기 시대에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호와의 사자는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현세적 번영과 영적 능력을 앗아가는 죄악들을 엄격하게 다루었다. 선지자는 범죄자들을 견책함에 있어서 제사장들도 백성들도 아끼지 아니하였다. 말라기를 통하여 “여호와께서…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는 과거의 교훈을 잊지 말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들과 세우신 언약을 성실히 지키라는 것이었다. 충심에서 우러나는 회개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축복을 깨달을 수 있었다”(선지, 705).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2-5)
경고로 시작하는 말씀은 심각한 심판의 때가 가까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경고의 대상이 이방인이 아니라 사랑하는 백성이라는 것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에게 포로로 잡혀갔던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러한 고통을 겪었어야 했느냐며 반문합니다. 아직도 그들은 자기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에돔 족속을 인해서 불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돔은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경스러운 태도를 보면서, 우리들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대신에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는 태도를 취하지는 않습니까?
▧ 적용
1. 나는 경고의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2.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하는 불경스런 마음은 갖지 않는가?
▧ 기도
주님의 경고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불만을 가졌던 과거를 회개합니다. 주의 징계가 바로 저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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