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느헤미야

오늘의 QT -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느 6:10-19)

by ☆★★★ 2016. 8. 22.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느헤미야 6:10 - 6:19

스마야의 거짓 예언(10-14)

[10] 어느 날, 나는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의 집으로 갔습니다. 들라야는 므헤다벨의 아들입니다. 스마야는 자기 집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스마야가 말했습니다. “느헤미야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만납시다. 성전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잠가 버립시다. 밤이 되면, 사람들이 당신을 죽이러 올 것입니다.”
[11]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왜 도망을 가야 하오? 왜 내가 성전으로 도망가서 목숨을 건져야 하오? 나는 가지 않겠소.”
[12] 나는 스마야의 말을 들으면서 그것이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도비야와 산발랏이 그에게 돈을 주어 나에게 이런 예언을 하게 한 것입니다.
[13] 그들이 스마야에게 돈을 준 까닭은 나에게 겁을 주어 죄를 짓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려 나를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 나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나의 하나님, 도비야와 산발랏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그들이 한 일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여예언자 노아댜와 나에게 겁을 주려 한 다른 예언자들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도비야와 결탁한 세력들(15-19)

[15] 마침내 예루살렘의 성벽 쌓는 일을 마쳤습니다. 그 때는 엘룰 월 이십오 일 이었습니다. 성벽을 다 쌓는 데 오십이 일이 걸렸습니다.
[16] 우리의 원수들이 그 소식을 들었고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 일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사실을 알고 두려워 떨며 겸손히 있었습니다.
[17] 그런데 성벽을 쌓을 동안 유다의 귀족들이 도비야와 편지를 여러 번 주고받았습니다.
[18] 많은 유다 사람들이 도비야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왜냐하면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였기 때문입니다.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19] 그 귀족들은 내 앞에서 도비야를 칭찬한 뒤, 내가 하는 말을 도비야에게 일러 바쳤습니다. 그래서 도비야는 나에게 겁을 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 본문해설

스마야의 거짓 예언 (10-14)

“거듭거듭 패배하였으므로 사단은 이제 더욱 깊은 악의와 교활함으로 한층 더 교묘하게 위험한 올무를 하나님의 종에게 놓았다. 산발랏과 그 동료들은 느헤미야의 친구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매수하여 악한 권면을 여호와의 말씀인 것처럼 느헤미야에게 전해 주고자 하였다. 이 간악한 일에 종사한 첫째 가는 사람은 일찍이 느헤미야에게 좋은 평판을 받은 스마야란 사람이었다.... 사단의 공격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로 향하였다. 때때로 그의 공격이 좌절당했지만 그 때마다 그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방법을 사용함으로 용기를 얻어 그의 공격을 새롭게 진행했다. 그러나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그가 하나님의 사업의 친구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비밀리에 일하는 것이다. 공공연한 반대를 맹렬하고 잔인하게 퍼부을지라도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공언하면서 마음으로는 사단의 종인 자들의 은밀한 적의에 비하면 하나님의 사업에 훨씬 위험이 적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고 당신의 종들을 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지식을 사용할 사람들의 수중에 가능한 모든 이점을 두게 된다.
암흑의 왕이 암시할 수 있는 모든 책략이 하나님의 종들을 꾀어 사단의 대리자들과 동맹을 맺게 하는 데 쓰일 것이다. 거듭된 권유는 그들을 의무에서 떠나도록 청할 것이나 느헤미야처럼 그들은 확고부동하게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고 대답해야 한다. 하나님의 교역자들은 그들의 노력이 그들을 해하려고 만들어 낸 거짓과 악의를 반박하도록 버려두고, 그들의 사업을 안전히 계속 추진해 나갈 수 있다.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자들처럼 그들은 위협이나 조롱이나 거짓 때문에 그들의 사업에서 돌아서기를 거절해야 한다. 한 순간이라도 그들은 경계나 조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원수들이 끊임없이 공격하는 까닭이다. 언제나 그들은 저희 하나님께 기도하고 “파숫군을 두어 주야로 방비”(느 4:9)하여야 한다”(선지, 655-7)..

도비야와 결탁한 세력들 (6:15~19)

“결코 원수들에게 우정을 동정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사람들을 꾀어내어 의무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어떤 부주의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업이 비난을 받게 하거나 동역자들의 손을 약하게 하는 자는 자신의 품성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오점을 남기고 자신의 장래에 유용하게 될 수 있는 길에 무거운 장애물을 두게 된다.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잠 28:4)한다. 순결함을 공언하면서도 세상과 연합하고 있는 사람들이, 진리의 사업에 반대자였던 사람들과도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에, 우리는 느헤미야처럼 단호하게 그들을 무서워하고 피해야 한다. 이와 같은 권고는 모든 선의 원수들이 권장하는 일이다. 그러한 말은 기회주의자들이 하는 말이며 따라서 오늘날도 그 때처럼 단호히 저항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능력에 대한 백성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는 감화는 무엇이든지 확고 부동하게 저항해야 한다.
느헤미야의 원수들이 그를 그들의 권세하에 끌어 넣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느헤미야의 굳은 헌신과 하나님께 대한 똑같은 굳은 신뢰심 때문이었다. 게으른 영혼은 유혹에 쉽게 굴복하지만 고상한 목표와 목적에 열중하는 사람의 생애에는 악이 발붙일 곳을 거의 찾지 못한다. 끊임없이 전진하는 사람의 신앙은 약화되지 아니한다. 이는 그가 사방에서 범사에 당신의 선하신 목적을 성취하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까닭이다. 하나님의 참된 종들은 흔들리지 않는 결심을 가지고 일한다. 그 까닭은 그들이 끊임없이 은혜의 보좌를 의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방편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모든 위급한 때를 위하여 거룩한 도우심을 준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셔서 우리가 난국에 처해 있을 때 도와주시고 우리의 소망과 확신을 굳게 하시며 우리의 정신을 밝히고 우리의 마음을 순결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마련하시고 일의 통로를 여신다. 만일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섭리의 표적을 바라보고 즐겨 당신과 협력하기만 하면 그들은 커다란 결과를 볼 것이다”(선지, 658).


▨ 더 깊은 묵상

1. 아무리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원수들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의 음모를 식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 기도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항상 나를 넘어뜨리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잠시라도 영적인 방패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성령님이여 도우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