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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오늘의 QT(4/19,목) -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열심(고후 11:1-15)

by ☆★★★ 201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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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고후 11:1-15

바울의 열심 (1-4절)

[1] 여러분은 내가 다소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눈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나에 대해 잘 참고 있습니다. [2] 나는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것과 똑같이 여러분에 대해 질투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분이신 남편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정혼을 시켰습니다. [3] 그러나 하와가 뱀의 간교한 속임수에 넘어가 곁길로 간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하고 순결한 데서 벗어나 더럽혀지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4]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전파한 것과 전혀 다른 예수님을 전파하는데도 여러분은 잘도 눈감아 주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은 전에 받은 것과 다른 영을 받아들이며, 다른 복음을 잘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할 만한 삶 (5-15절)

[5] 나는 나 자신이 저 ‘가장 위대한 사도들’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6] 내가 비록 말에는 능숙하지 못하지만 지식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내가 가진 지식을 여러분 모두에게 분명히 보여 주었습니다. [7] 내가 여러분에게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여러분을 높이기 위해 나를 낮춘 것이 죄가 된단 말입니까? [8] 나는 여러분을 위한 사역을 완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다른 교회를 통해 충당하였습니다. 말하자면, 다른 교회들의 것을 빼앗은 셈입니다. [9]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에 궁핍했지만, 나는 여러분 중 어느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내게 부족한 것은 마케도니아에서 온 성도들이 채워 주었습니다. 나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여러분에게 짐을 지우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10]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두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아가야 지방에서는 어느 누구도 내가 이렇게 자랑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11] 내가 왜 그랬겠습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랬단 말입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12] 나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계속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와 똑같이 일을 한다고 자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자랑할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3] 이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며, 속이는 일꾼들이며, 그리스도의 사도들인 것처럼 가장하는 사람들입니다. [14] 이런 것에 대해 놀랄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고 해서 크게 놀랄 것은 없습니다. 그들의 운명은 자기들이 행한 일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까?
2. 사단은 자신을 어떻게 가장하여 사람들에게 접근합니까?

■ 본문해설

바울의 열심 (1-4절)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해서 열심을 가지고 사역을 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중매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성도들을 거짓된 교리와 삶으로 더럽히는 거짓 교사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은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과 사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관련된 잘못된 교리들입니다. 바울은 거짓 교사들이 바울이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 즉 거짓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교회를 흔드는 것은 교회 밖에 있는 부정한 죄악들이기보다는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과 유사한 다른 복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교회를 교리적으로 순결하게 지키는 일에 열심을 나타낸 것처럼, 우리도 바른 복음을 배우고 가르치고 보존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할 만한 삶 (5-15절)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자 거짓 교사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것을 근거로 그가 가르친 복음이 바른 것이 아니라고 공격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자신이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이 있다면 아무런 대가나 돈을 받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그는 그들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다른 교회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이 죄라면 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들에게 아무런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힘을 다했고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바울 자신은 지금까지 온 것처럼 앞으로도 복음 증거 사역을 계속할 것이라 천명합니다(12절).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복음 증거 동기를 의심하고 그를 넘어뜨리려는 자들의 기회를 끊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사역을 순수한 동기와 헌신으로 하십시오.

■ 적용
1. 나는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결혼시키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교하고 있는가?
2. 나는 교회를 섬기면서 얼마나 정결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가?

■ 기도
주님! 지금까지 교회가 오염되는 것들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책임이 다른 사람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한 나의 잘못을 회개합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시고 정결함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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