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고후 6:11-18
마음을 열라(11-13)
[11] 고린도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다 말하였고, 우리 마음을 여러분에게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12] 우리가 마음을 여러분에게 닫아 놓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자신들의 마음을 닫아 놓은 것입니다. [13] 내가 여러분을 나의 친자식이라 생각하고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한 것처럼 여러분도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어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14-18)
[14]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 의로운 것과 불의한 것이 어떻게 짝이 될 수 있겠으며, 빛과 어둠이 어떻게 사귈 수 있겠습니까?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떻게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겠습니까?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서 살고 그들 중에 다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에게서 나와 구별되어라. 깨끗하지 않은 것은 손도 대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들을 받아 줄 것이다.” [18]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될 것이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어떻게 생각하였습니까?
2. 어떻게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까?
■ 본문해설
마음을 열라(11-13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마치 친자식처럼 생각하며, 자신을 향하여 마음을 열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들과의 올바른 영적 사랑의 관계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여러 가지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아량과 포용력으로 그들을 품었습니다. 이렇게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 사랑과 신뢰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가 없이는 하나님 말씀의 선포가 무의미하게 됩니다. 그러한 관계 회복을 위해 먼저 지도자 편에서 영혼들을 품는 자기 희생과 겸손이 요구됩니다. 바울은 그들을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해산의 수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의 아비가 되고 그들을 자식처럼 사랑하였습니다(13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14-18절)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바울의 권면은 성도들이 불신자들과 사귀거나 교제를 금하는 것이 아닙니다(고전 5:9, 10). 바울은 이것을 이교도의 희생 제사에 참여하는 것이나 불신자들과 결혼하는 일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주 접하는 우상 숭배자들과의 깊은 교제로 인하여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을 위험에 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사는 하나님의 친 자녀요 백성입니다. 더 이상 이 세상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일, 그리고 어두움과 귀신의 왕을 상징하는 벨리알과는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지닌 자요, 빛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 적용
1. 나는 영적 지도자로서 이기심 없는 사랑과 신실한 말씀 사역으로 영혼을 낳는 일에 해산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가?
2. 나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몸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는가?
■ 기도
나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인 것을 확신하면서 모든 우상과 죄악을 멀리하고, 항상 거룩한 삶을 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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