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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오늘의 QT(4/11,수) - 하나님의 일꾼답게 살아라(고후 6:1-10)

by ☆★★★ 201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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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고후 6:1-10

은혜 받을 만한 때(1-2절)

[1]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께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마십시오. [2]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은총을 베풀 때에 너의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보십시오. 지금이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실 때이며,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 일꾼의 삶(3-10절)

[3] 우리의 사역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려고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흠이 될 만한 일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4] 오히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답게 행동했습니다. 우리는 매번 환난과 역경과 어려움을 견뎌 냈습니다. [5] 또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폭도들에게 당하기도 하고, 고된 일에 시달리며, 잠도 못 자고, 굶주렸습니다. [6] 그리고 우리는 정결함과 지식과 인내와 친절함을 나타내었으며, 성령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의를 무기 삼아 양손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8] 우리는 영예도 얻었고, 모욕도 받았고, 비난과 칭찬도 받았습니다. 우리는 거짓말쟁이로 취급받았지만, 사실은 진리를 말하였습니다. [9] 무명인 취급을 받았으나 사실은 유명한 사람들이며, 죽은 자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살아 있으며, 매를 많이 맞았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10] 또 슬픈 사람 취급을 받았으나 우리는 항상 기뻐하였으며,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였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 같으나 우리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호소하십니까?
2. 하나님의 일꾼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 본문해설

은혜 받을 만한 때(1-2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구원받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사야가 49:8에서 ‘구원의 날’을 ‘메시야의 때’로 전망했듯이 그는 그 예언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깨달으면서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서 중재하시는 한 구원의 날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받을 만한 때’에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호소를 한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서 회개하며 구원을 호소하는 죄인들에게 넘치는 구원을 부어 주시는 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님께서 이미 구원을 완성하시고 하늘에 승천하셨고, 성령께서 임하셨으며,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강하게 역사하셔서 죄인들을 각성시키는 것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비의 날은 마지막이 올 것인데,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버린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구원의 날이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늑장을 부려서 영원한 것보다 일시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며, 구원의 초청을 지연시킵니다. 그러나 인생은 단축될 수도 있고, 마음과 몸이 연약해질 수도 있어 영적인 일에 둔해질 수도 있습니다. 머뭇거림은 결국 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은혜의 문을 여신 분도, 그 은혜의 문을 닫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일꾼의 삶(3-10절)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한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기꺼이 그들의 농장과 직업과, 필요하다면 그들의 가족까지라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리고 그 부르심은 응답을 받을 것이다. 과거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잃어버린 사람들의 요구에 감동을 받아 우상 숭배자들과 야만인들 중에 자비의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안락한 가정과 친구들과의 교제와 아내와 자녀들까지도 버린 사람들이 있었다...죄인 한 사람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목사는 그의 재능을 전부 바쳐야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영혼은 그의 앞에 있는 가능성과, 그에게 허락된 영적 이익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활력을 얻게 될 경우 소유하게 될 능력과 복음 가운데 제시된 소망을 통하여 얻게 될 불멸성 때문에 크게 귀중하다. 그리스도께서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아흔아홉을 떠나셨다면, 우리가 그보다 적은 일을 하고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고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신 것처럼 희생하기를 게을리 하는 것은 거룩한 임무에 대한 배반과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 아니겠는가? 진실한 목사의 마음은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간과 힘이 투자되고 수고로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자신의 영혼에 그와 같은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을 가져온 진리를 들어야 하는 까닭이다. 그리스도와 성령께서는 그에게 임하신다. 그는 영혼들을 그가 반드시 찾아야 할 사람들처럼 바라본다. 그는 갈바리의 십자가에 그의 눈을 고정시켜, 높이 달리신 구주를 바라보고 그분의 은혜를 의지하며 그분께서 끝까지 그의 방패와 힘과 능력으로 그와 함께 하시리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의 보증이 섞인 초청과 호소로써 영혼들을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노력한다”(행적, 370-371).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한 반감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힘에 지나도록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의 삶에는 여러 가지 시련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그들은 무명한 자와 같고 죽은 자와 같고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자이거나 세상에서 아무 것도 없는 자와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꾼들은 세상의 그러한 평가에 연연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그들의 실제적 존귀와 행복과 영광, 풍성함과 부요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고난에 대한 각오와 고난에 대한 인내가 요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 적용
1. 나는 오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고 있는가?
2.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세로 모든 것을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기도
나를 주님의 은혜로써 구원해 주신 주님, 주님의 일꾼된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사 세상의 인정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만족하고, 어떠한 역경도 고난도 이겨내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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