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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3/20,화) - 조롱과 채찍을 맞으신 하나님의 아들(눅 22:63-71)

by ☆★★★ 201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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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63 - 22:71

조롱을 받으신 주님(63-65)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우고 물어 가로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66-71)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이어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가로되 네가 그리스도여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 후로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가로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 71저희가 가로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주님은 아무런 죄 없이 희롱당하시고 채찍을 맞으셨습니까?
2.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증거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조롱을 받으신 주님(63-65)

"그리스도께서는 능욕과 모독으로 심한 고통을 당하셨다. 그분은 당신이 창조하고 또 위하여 무한한 희생을 치르시려고 하는 자들의 손에서 온갖 모욕을 당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완전한 거룩함과 죄에 대한 당신의 증오심에 비례하여 고통을 당하셨다. 악마들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시련은 그분에게 끊임없는 희생이었다. 사단의 지배 아래 있는 인간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이 그분에게는 몸서리나는 일이었다. 그분은 신성의 능력을 발휘하여 일순간에 당신을 잔인하게 괴롭히는 자들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 이것이 시련을 더욱 견디기 힘들게 하였다"(소망, 700).

죄악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고난과 조롱, 핍박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세상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나타내며 살면서 어떤 조롱과 고난을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66-71)

"마침내 가야바는 그의 오른손을 하늘로 향하여 들고 엄숙한 선서의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예수님에게 말했다.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이런 요청에 그리스도께서는 잠잠히 계실 수 없었다. 잠잠할 때와 말할 때가 따로 있었다. 그분은 직접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지금 대답하는 것은 당신의 죽음을 확실하게 하리라는 사실을 아셨다... 더욱이 아버지께 대한 당신 자신의 관계에 대하여 질문을 받으셨던 것이다. 그분은 당신의 품성과 사명을 분명하게 선언하셔야 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 10:32)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그분은 자신의 모본으로써 그 교훈을 반복하셨다.
예수께서 “네가 말하였느니라”고 대답하실 때에 모든 사람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였고 모든 사람의 눈이 그분의 얼굴에 집중되어 있었다. 예수께서 덧붙여서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말씀하실 때에 하늘의 빛이 그분의 창백한 얼굴을 비추는 것처럼 보였다.
잠시 동안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분의 인성의 자태를 통하여 빛났다. 대제사장도 구주의 꿰뚫어 보는 시선 앞에 두려워서 떨었다. 그 시선은 대제사장의 숨겨진 생각을 읽고 그의 마음을 꿰뚫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일생 동안 핍박받으시던 하나님의 아들의 그 엄중한 시선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하셨다"(소망, 707).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으로서 고난과 모욕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담대히 증거하셨습니다. 진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조롱과 핍박을 받은 경우가 있는가?
2.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어떠한 조롱과 핍박 속에서도 결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게 하시며, 내 삶 자체가 오직 주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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