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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 - 귀신을 쫓아내심(눅 8:26-39)

by ☆★★★ 201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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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8:26 - 8:39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26-33)


[26] <귀신 들린 사람>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의 마을에 닿았습니다.
[27]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니 그 마을에 사는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아무 옷도 입지 않았으며 집에서 살지도 않고 무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28] 그는 예수님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당신이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29] 이는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에게 그 사람에게서 떠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을 여러 번 사로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그를 묶어 감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쇠사슬을 끊고 귀신이 이끄는 대로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습니다.
[30]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레기온 입니다.” 이는 많은 귀신이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31] 귀신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을 지옥으로 쫓아 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32] 그 때, 언덕에는 많은 돼지 떼가 풀을 먹고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허락하셨습니다.
[33] 그러자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순간 그 돼지들은 비탈을 내리달아 호수로 들어가 빠져 죽었습니다.

두가지 반응(34-39)

[3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도망쳐 이 사실을 성과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35]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려고 예수님께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귀신이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36]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이 귀신들린 사람이 어떻게 온전하게 되었는지를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37] 거라사와 그 주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로부터 떠나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무서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돌아가셨습니다.
[38] 귀신이 나간 사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를 돌려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39]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하신 일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해라.” 그래서 그는 모든 마을을 다니며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얼마나 큰 일을 행하셨는지에 대해 전하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귀신은 예수님께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까?

2. 왜 거라사 주민들은 주님에게 그 마을을 떠나가라고 요청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26-33)

"그분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그들에게서 나오라고 더러운 영들에게 명하셨다. 그분의 말씀은 그 불행한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을 뚫고 들어갔다. 그들은 그들을 괴롭히는 사귀들에게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분이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그들은 구주께 경배하기 위하여 그분의 발아래 엎드렸다. 그러나 그들이 구주의 긍휼하심을 간구하려고 입을 열었을 때에 사귀가 그들을 통하여 격렬하게 부르짖으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을 때에 그들은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 사귀들은 괴로움을 당하는 이 사람들을 접촉의 매개물로 이용하여 저들을 그 지방에서 쫓아내지 마시도록 예수께 간청하였다. 그다지 멀지 않은 산허리에 큰 돼지 떼가 먹이를 먹고 있었다. 사귀들은 이 돼지 떼 안에 들어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며 예수께서는 그것을 허용하셨다. 즉시 공포가 그 돼지 떼를 엄습하였다. 돼지들은 미친 듯이 낭떠러지 아래로 달음질쳐서 해안에서 멈출 사이도 없이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가 몰사하고 말았다. 그 동안 이 사귀 들린 자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빛이 그들의 마음을 비췄다. 그들의 눈은 지성적인 광채를 발하였다. 매우 오랫동안 사단의 형상으로 일그러졌던 용모가 갑자기 온화해지고 피 묻은 손은 조용해졌으며 그들은 즐거운 음성으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소망, 338).

귀신은 돼지에게로 옮겨가게 할 것을 예수님에게 요청합니다. 사실 이것은 돼지 떼를 몰살시킴을 통해 거라사 지역의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떠나게 만들려는 책략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귀신들은 교묘한 술수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두가지 반응(34-39)

"거라사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능력과 자비의 산 증거를 저희 눈으로 보았다. 그들은 미친 사람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세속적인 이익이 위태롭게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저들의 눈앞에서 흑암의 임금을 내쫓은 그분을 방해꾼으로 취급함으로써 하늘의 선물인 그분을 그들의 문전에서 돌아서시게 하였다. 우리는 거라사 사람들처럼 실제로 그리스도에게서 돌아설 그런 기회는 없다. 그러나 순종하면 세속적인 이익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예수의 임재로 인해 금전상의 손실을 당치 않기 위하여 그분의 은혜를 거절하고 그분의 성령을 내쫓는다. 그러나 고침을 받은 광인들의 생각은 이와는 매우 달랐다. 그들은 저희를 구원하여 주신 분을 따르고 싶었다. 그들은 그분과 함께 있을 때 그들의 생애를 괴롭혔고 폐인으로 만들었던 귀신들로부터 안전하다고 느꼈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려고 할 때에 그들은 그분 곁에 가까이 서서 발아래 무릎을 꿇고 저들을 곁에 있게 하여 늘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저들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주께서 저들을 위하여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전하라고 분부하셨다"(소망, 339).

대부분의 동네 사람들은 무서워 떨며 예수님이 떠나기를 요청합니다. 이에 반해 귀신이 떠나간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신 예수님을 보며 찬송하며 함께 유하기를 청하여 그 비밀하신 말씀들을 듣기를 청하기보다는 떠나기를 간구하는 거라사 사람들의 모습!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기쁨이 아니라 큰 공포와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 되는 분이십니까? 아니며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생명의 구주이십니까?


▧ 적용

1. 귀신을 이기시는 생명의 구주에게 나의 삶을 전적으로 맡기자.

2. 나는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주님을 선택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생명의 구주에게 나의 모든 삶을 맡깁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나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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