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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 - 백부장의 믿음(눅 7:1-10)

by ☆★★★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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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7:1-10

백부장의 인격(1-5)


[1]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백성들에게 하신 후,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2] 어떤 백부장이 소중하게 여기는 종이 있었는데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3] 백부장은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몇몇 유대의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자기의 종을 고쳐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4]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간청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선생님께서 부탁을 들어 줘도 될 만한 사람입니다.
[5] 이 사람은 우리 민족을 사랑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회당을 지어 주었습니다.”

백부장의 믿음(6-10)

[6]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집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백부장이 친구들을 보내 예수님께 말하였습니다. “주님, 수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제가 주님께 나올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8] 저도 다른 사람 아래에 있고,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그대로 합니다.”
[9]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놀라시며 따라오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에서도 이처럼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10] 백부장이 보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보니, 그 종이 나아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백부장은 어떠한 인격의 소유자입니까?

2. 어떻게 백부장이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을 수 있었을까요?


▧ 본문해설

백부장의 인격(1-5)

"백부장의 하인은 중풍병으로 죽음 직전에 놓여 있었다. 로마인들 사이에서 하인은 시장에서 사고 팔리는 노예였으며 혹사당하고 잔학한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이 백부장은 자기 하인에게 친절하게도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의 회복을 심히 갈망하였다. 그는 예수께서 자기 하인을 고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구주를 보지 못하였으나 그가 들은 소식은 그의 믿음을 북돋아 주었다.
유대인들의 형식주의에도 불구하고 이 로마인은 그들의 종교가 자신의 종교보다 우수하다고 확신하였다. 그는 정복자와 피정복자를 갈라놓은 국가적인 편견과 증오의 장벽을 이미 무너뜨렸다.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경의를 표하고 그분을 경배하는 유대인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그에게 이미 보고된 대로 그리스도의 교훈 가운데서 그는 영혼의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의 마음에 있던 영적인 모든 것이 구주의 말씀에 반응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에는 무가치함을 느끼고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 주시도록 요청해 달라고 유대 장로들에게 호소하였다. 그는 그들은 크신 교사를 잘 알고 있으므로 그분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그분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소망, 315).

백부장의 믿음(6-10)

"예수께서는 즉시로 백부장의 집을 향하여 출발하셨다. 그러나 군중에게 밀려서 천천히 걸어가셨다. 그분께서 오고 계시다는 소식이 먼저 당도하자 백부장은 자격지심에서 그분께 다음과 같은 기별을 보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나 구주께서 여전히 오시므로 백부장은 마침내 용기를 내어 예수께 가까이 와서 기별을 다 전하여 말하기를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로마의 권세를 대표하고 나의 군사들이 내 권위를 최상으로 인정하는 것과 같이 당신께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권세를 대표하시므로 모든 피조물이 당신의 말씀을 순종할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병더러 떠나가라고 명하실 수 있으며 그 병이 당신의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의 하늘 사자들을 부르실 수 있사오니 저들은 치유하는 능력을 줄 것입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나의 종이 나을 것입니다.”
백부장은 자신에 대하여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감동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달았으나 도움을 요청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선함에 의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큰 필요를 역설하였다. 그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참된 품성을 붙잡았다. 그는 예수님을 단지 이적을 행하는 자로만 믿지 않고 인류의 친구요 구주로 믿었다"(소망, 316-317).


▧ 적용

1. 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혹은 학교에서 어떤 사람으로 평가받는가?

2. 나는 백부장의 믿음처럼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가?


▧ 오늘의 기도

백부장처럼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백부장처럼 예수님의 능력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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