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30:1 - 30:15
자기 백성에게 미움 받는 다윗(1-6)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다윗을 도우신 하나님(7-15)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의 추종자들이 왜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분노했습니까?
2. 다윗은 시련을 당했을 때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자기 백성에게 미움 받는 왕(1-6)
“여기서 다윗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블레셋 사람 중에 처하게 한 그의 믿음의 부족에 대한 징벌을 받았다... 다윗은 모든 인간의 지지로부터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이 땅에서 애착을 가졌던 모든 것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사울은 그를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진영에서 몰아냈고 아말렉 사람은 그의 성읍을 약탈해 갔다. 그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그의 친한 친구들은 단결하여 그를 대적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같은 극도의 궁지에 몰린 이 시간에 다윗은 그의 마음을 이 고통스러운 환경에 집착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도움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열렬히 바라보았다. 다윗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그는 다사 다난했던 과거의 생애를 회고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 적이 있었던가? 그의 마음은 수많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들을 회상하고 활기를 띠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불만과 조급함으로 그들의 고통을 배나 더 크게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슬퍼해야 할 이유가 더 컸을지라도 스스로 꿋꿋함을 드러내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는 것이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부조, 692).
아내와 자녀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재산을 다 잃은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그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습니다. 그는 참으로 여호와의 뜻에 합당한 왕이었습니다. 죽임을 당할 뻔했던 다윗은 신앙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 백성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줍니다.
다윗을 도우신 하나님(7-15)
“비록 다윗 자신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분별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다윗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좇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고 대답하셨다. 이 말을 듣고 슬픔과 분노의 소동은 그쳤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도주하는 원수를 추격하기 위하여 출발했다... 진군하다가 그들은 피곤하고 배가 고파 죽어가는 애굽인 노예를 만났다. 그 노예는 음식과 물을 얻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 그는 침략군에 속한 한 아말렉 사람의 종으로 잔인한 그의 주인이 그를 죽도록 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침략하여 약탈한 이야기를 모두 한 후에 그를 죽이거나 그의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 다윗의 무리를 그들의 원수의 진으로 인도하기로 동의 하였다”(부조, 693).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을 때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뜻을 묻고 구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어려운 순간에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성경 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뜻과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적용
1. 원망스런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혹은 하나님을 향해 돌을 던지려 했던 적은 없습니까?
2. 두렵고 떨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 어떻게 합니까? 나는 힘을 얻기 위해 무엇을, 누구를 찾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사방이 막힌 시련의 때에 하늘을 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어찌할 바를 몰라 두려워하는 저를 긍휼히 여기사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답을 주시며,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69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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