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일 동안을 여행한 후에 다윗과 그의 부하 6백명의 무리는 블레셋 땅에서의 그들의 거처인 시글락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폐허의 광경을 보았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아말렉 사람들이 전에 다윗이 그들의 영토를 침입한 일에 대한 보복으로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아무 방비가 없는 틈을 타서 성읍을 기습하여 점령하고 약탈과 방화를 한 후에 많은 노획물과 함께 모든 부녀와 아이들을 포로로 잡아가지고 떠나 버렸다.
공포와 경악으로 말문이 막힌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잠시 동안 까맣게 그슬리고 연기나는 폐허를 묵묵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갑자기 일어난 무서운 폐허를 느낀 이 역전(曆戰)의 용사들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다.
여기서 다윗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블레셋 사람 중에 처하게 한 그의 믿음의 부족에 대한 징벌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원수들 중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전이 어떠한 것인지를 볼 기회를 가졌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재난의 원인을 다윗에게 돌리며 항의했다.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공격함으로 인하여 그들의 복수심을 자극했었고 또 그의 원수들 중에서의 안전을 너무나 믿었기 때문에 성읍에 대한 아무 방비도 하지 않고 떠났었다. 슬픔과 분노로 미치게 된 다윗의 군사들은 어떤 과격한 조치도 서슴지 않을 태세였다. 심지어 그들의 지도자 다윗에게까지 돌로 치겠다고 위협하였다.
다윗은 모든 인간의 지지로부터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이 땅에서 애착을 가졌던 모든 것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사울은 그를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진영에서 몰아냈고 아말렉 사람은 그의 성읍을 약탈해 갔다. 그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그의 친한 친구들은 단결하여 그를 대적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같은 극도의 궁지에 몰린 이 시간에 다윗은 그의 마음을 이 고통스러운 환경에 집착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도움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열렬히 바라보았다. 다윗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그는 다사 다난했던 과거의 생애를 회고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 적이 있었던가? 그의 마음은 수많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들을 회상하고 활기를 띠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불만과 조급함으로 그들의 고통을 배나 더 크게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슬퍼해야 할 이유가 더 컸을지라도 스스로 꿋꿋함을 드러내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는 것이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 비록 다윗 자신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분별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다윗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을 불러 와서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좇아가면 미치겠나이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좇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고 대답하셨다.
이 말을 듣고 슬픔과 분노의 소동은 그쳤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도주하는 원수를 추격하기 위하여 출발했다. 그들의 진군이 너무나 빨랐으므로 지중해로 흘러가는 가사 가까이에 있는 브솔시내에 도착했을 때에는 무리중 2백명은 기진 맥진하여 뒤에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윗과 함께 남아 있는 4백인은 조금도 겁내는 기색이 없이 앞으로 전진하였다.
진군하다가 그들은 피곤하고 배가 고파 죽어가는 애굽인 노예를 만났다. 그 노예는 음식과 물을 얻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 그는 침략군에 속한 한 아말렉 사람의 종으로 잔인한 그의 주인이 그를 죽도록 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침략하여 약탈한 이야기를 모두 한 후에 그를 죽이거나 그의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 다윗의 무리를 그들의 원수의 진으로 인도하기로 동의 하였다.
공포와 경악으로 말문이 막힌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잠시 동안 까맣게 그슬리고 연기나는 폐허를 묵묵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갑자기 일어난 무서운 폐허를 느낀 이 역전(曆戰)의 용사들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다.
여기서 다윗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블레셋 사람 중에 처하게 한 그의 믿음의 부족에 대한 징벌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원수들 중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전이 어떠한 것인지를 볼 기회를 가졌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재난의 원인을 다윗에게 돌리며 항의했다.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공격함으로 인하여 그들의 복수심을 자극했었고 또 그의 원수들 중에서의 안전을 너무나 믿었기 때문에 성읍에 대한 아무 방비도 하지 않고 떠났었다. 슬픔과 분노로 미치게 된 다윗의 군사들은 어떤 과격한 조치도 서슴지 않을 태세였다. 심지어 그들의 지도자 다윗에게까지 돌로 치겠다고 위협하였다.
다윗은 모든 인간의 지지로부터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이 땅에서 애착을 가졌던 모든 것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사울은 그를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진영에서 몰아냈고 아말렉 사람은 그의 성읍을 약탈해 갔다. 그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그의 친한 친구들은 단결하여 그를 대적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같은 극도의 궁지에 몰린 이 시간에 다윗은 그의 마음을 이 고통스러운 환경에 집착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도움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열렬히 바라보았다. 다윗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그는 다사 다난했던 과거의 생애를 회고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 적이 있었던가? 그의 마음은 수많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들을 회상하고 활기를 띠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불만과 조급함으로 그들의 고통을 배나 더 크게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슬퍼해야 할 이유가 더 컸을지라도 스스로 꿋꿋함을 드러내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는 것이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 비록 다윗 자신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분별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다윗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을 불러 와서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좇아가면 미치겠나이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좇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고 대답하셨다.
이 말을 듣고 슬픔과 분노의 소동은 그쳤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도주하는 원수를 추격하기 위하여 출발했다. 그들의 진군이 너무나 빨랐으므로 지중해로 흘러가는 가사 가까이에 있는 브솔시내에 도착했을 때에는 무리중 2백명은 기진 맥진하여 뒤에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윗과 함께 남아 있는 4백인은 조금도 겁내는 기색이 없이 앞으로 전진하였다.
진군하다가 그들은 피곤하고 배가 고파 죽어가는 애굽인 노예를 만났다. 그 노예는 음식과 물을 얻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 그는 침략군에 속한 한 아말렉 사람의 종으로 잔인한 그의 주인이 그를 죽도록 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침략하여 약탈한 이야기를 모두 한 후에 그를 죽이거나 그의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 다윗의 무리를 그들의 원수의 진으로 인도하기로 동의 하였다.
반응형
'구약 >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을 전한 사람들 p693-694 (0) | 2011.07.07 |
---|---|
오늘의 QT(7/6,수) - 믿음,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삼상 30:1-15) (8) | 2011.07.06 |
오늘의 QT(7/5,화) -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하심(삼상 29:1-11) (8) | 2011.07.05 |
빛을 전한 사람들 - 제68장 시글락에서의 다윗 (0) | 2011.07.05 |
오늘의 QT(7/4,월) -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됨(삼상 28:15-25) (5) | 2011.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