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6/10,금) - 다윗을 돕는 요나단과 미갈(삼상 19:1-17)

by ☆★★★ 2011. 6. 10.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19:1 - 19:17

요나단의 우정(1-8)
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3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6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7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8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미갈이 다윗을 보호함(9-17)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나단이 오히려 다윗을 미워하고 대적해야 할 입장인데, 그는 왜 다윗을 사랑했습니까?
2. 왜 미갈은 아버지에 위협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도왔습니까?

▧ 본문해설

요나단의 우정(1-8)
“요나단은 왕의 의도를 다윗에게 알리고 그가 그의 아버지에게 이스라엘의 구원자의 생명을 아끼도록 간청할 동안 숨어 있으라고 명하였다. 요나단은 왕의 앞에서 다윗이 민족의 명예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행한 일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원수를 홑으시려고 쓰신 자를 죽인다면 얼마나 무서운 죄가 그를 살해한 자에게 내리겠느냐고 말했다. 왕의 양심은 찔림을 받고 그의 마음은 부드러워졌다. “사울이 …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다윗은 사울에게 나아와 전에 하던 바와 같이 그의 앞에서 섬겼다.
다시 이스라엘 사람과 블레셋 사람 사이에 전쟁이 선포되었고 다윗은 군사를 이끌고 원수를 대적하였다. 히브리 군사들은 대승리를 거두었고 그 영토의 백성들은 다윗의 지혜와 영웅적 행위를 찬양하였다. 이 일은 사울이 다윗에게 전부터 가지고 있던 증오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부조, 652).

미갈이 다윗을 보호함(9-17)
“그때 사울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음악가를 벽에 박으려는 생각으로 다윗에게 단창을 집어 던졌다. 그러나 여호와의 천사는 그 치명적 무기를 옆으로 빗나가게 하였다. 다윗은 피하여 자기 집으로 도망하였다. 사울은 정탐꾼을 보내어 그들로 하여금 다윗이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에 잡아 죽이게 하였다. 미갈은 그의 아버지의 의도를 다윗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는 다윗에게 그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라고 강권한 후 그를 창문으로 달아내려 도망할 수 있게 하였다”(부조, 653).

요나단과 미갈은 권모술수와 계략으로 가득한 사울의 궁정에서 다윗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들이었습니다. 점점 도를 더해가는 다윗 제거 계략의 한 가운데서 두 사람은 다윗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어쩌면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지 모르는 다윗을 돕는 요나단, 혈육의 아버지를 배신하면서까지 자신의 남편을 돕는 미갈. 그들의 우정과 도움으로 다윗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배후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사울이 아무리 다윗을 증오하며 죽이려 혈안이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나단과 미갈을 통해 그를 보호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을 믿으면서도 당장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려는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적들의 음모에 둘러싸인 사울의 궁정에서 다윗이 결국 의지해야 할 것은 요나단도 미갈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의지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가 이러한 신앙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하나님은 요나단과 미갈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 적용
1. 다윗을 깊이 사랑하는 요나단의 우정과 의리처럼 나도 사람들을 그렇게 사랑해야겠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언제나 보호하심을 굳게 믿고 감사드린다.

▧ 오늘의 기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당장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소서.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652-653(삼상 19:1-1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