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19:18 - 19:24
라마나욧을 피한 다윗(18-22)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사울도 예언함(23-24)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라마 나욧’은 어떤 곳입니까?
2. 사울이 나욧으로 가서 어떤 행동을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라마 나욧으로 피한 다윗(18-22)
다윗은 사울의 위협을 피해서 사무엘이 고향 라마에 세운 ‘나욧’으로 피신했습니다. ‘나욧’이란 말은 생활관처럼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보아서 사무엘은 자신의 고향 라마에 선지자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기도에 힘쓰는 미래의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군사를 세 번씩이나 보내어 다윗을 잡아오라고 했지만, 선지자학교에 들어간 군사들은 강력한 하나님의 영의 감화에 의해서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아서 라마 나욧에 있는 선지자들이 얼마나 영성이 충만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전능하신 손으로 항상 보호하십니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사람은 언제나 안전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영성이 충만한 선지자들을 양성하는 선지자 학교가 필요합니다. 악을 품고 들어온 사람들일지라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분위기에 젖어서 하나님의 성령의 사람들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학교, 공동체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울도 예언함(23-24)
“다윗을 그의 수중에 넣기 위해 몹시 기다리고 있는 사울에게 그같은 기별이 전달되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책망을 깨닫는 대신에 더욱더 분노하여 다른 사자들을 보냈다. 이들도 역시 하나님의 감동을 입어 먼저 사자들과 함께 예언하였다. 왕은 세번째 대사들을 파송했으나 그들도 선지자의 무리에게 왔을 때에 역시 하나님의 능력을 입어 예언하였다. 그 후에 사울은 자기가 친히 가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그의 맹렬한 적개심을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부조, 653).
다윗이 숨어 있는 곳이 사무엘의 거처임을 알면서도 사울은 사람들을 보내 그를 체포하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울의 태도는 왕권으로 상징되는 세속의 권력으로 선지자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도전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시도는 무력화되었고, 결국에는 사울 자신조차 하나님의 능력에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권위가 수없이 많은 도전을 받았으나 그 권위와 위엄은 결코 낮아지거나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엄위하신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선 겸손하게, 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 적용
1. 위기의 때에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피난처에 피하자.
2. 모든 캠퍼스에 하나님의 영의 강력한 역사가 임하여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선지자학교가 되도록 기도하자.
▧ 오늘의 기도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권세와 권위에 겸손히 굴복하되, 하나님을 대적하는 권세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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