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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빛을 전한 사람들 p645(삼상 17:17-30)

by ☆★★★ 201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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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군대는 기가 꺾여 있었다. 그들은 용기를 잃고 서로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고 말할 뿐이었다. 다윗은 치욕과 분개함을 금치 못하고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고 외쳤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의 맏형 엘리압은 어린 다윗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있는 감정을 잘 알고 있었다. 다윗은 한 목자에 불과하였으나 매우 보기 드문 대담한 성격과 용기와 힘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사무엘이 저희 아버지의 집을 은밀하게 방문했다가 말없이 가버린 데 대해 그의 방문의 참된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이 그들보다 더 영광을 받는 것을 볼 때에 질투심이 일어났고, 다윗의 성실과 형제로서 보여 주는 이 친절에 합당한 존중과 사랑을 가지고 그를 대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윗을 단지 풋내기 목자로밖에 보지 않았으며, 다윗이 말한 질문을 듣고 엘리압은 블레셋 사람의 거인을 침묵시키려고 시도하지 못하는 자신의 비겁함에 대한 비난처럼 생각하였다. 엘리압은 분노하여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고 부르짖었다. 다윗은 공손하나 단호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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