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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9/13,목) - 가이사랴로 이송됨(행 23:12-22)

by ☆★★★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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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11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3:12-22

어둠에 속한 사람들(12-15)

[12] <바울을 죽일 음모> 이튿날 아침,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13] 이러한 음모에 가담한 사람들은 사십 명이 넘었습니다.
[14] 그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15] 그러니 이제 여러분들과 공의회에서는 천부장에게 가서 바울이 한 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심문할 것이 있으니 바울을 내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가 바울이 이리로 오는 길에 그를 없애 버리겠습니다.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습니다.”

보호하시는 하나님(16-22)

[16] 그러나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병영으로 가서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17] 그래서 바울이 백부장 한 명을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천부장에게 전할 말씀이 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8] 백부장이 바울의 조카를 데리고 천부장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바울이란 죄수가 저를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님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왔습니다. 천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19] 천부장이 젊은이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물었습니다. “내게 전할 말이 무엇이냐?”
[20]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천부장님께 바울을 심문할 것이 더 있다는 구실을 대면서 내일 바울을 그들의 공의회로 끌어 내어 달라고 천부장님께 청하기로 결정했답니다.
[21] 그러나 그들의 말을 곧이 듣지 마십시오. 사십 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숨어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 준비를 다 해 놓고 천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부장이 젊은이를 돌려 보내면서 “네가 이 내용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령에 이끌리지 못하고 욕심에 따라 행하는 나의 모습은 없습니까?

2. 지금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어둠에 속한 사람들(12-15)

루시아는 즉시 바울에 대한 그의 재판권을 총독 벨릭스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였다. 유대 백성 전체가 흥분과 분노의 상태에 있어서 소동이 자주 일어났다. 사도가 계속 예루살렘에 있는 것은 그 성읍뿐 아니라 지휘관 자신에게도 어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었다. 그런고로 루시아는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명과 마병 칠십명과 창군 이백명을 준비하라 하고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였다.
바울을 보내는데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렀다. 그 곳으로부터 기병이 죄수를 가이사랴로 데리고 가는 한편 사백명의 보병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 무리들을 지휘하는 장교는 죄수를 벨릭스에게 전하고 천부장이 그에게 맡긴 다음의 편지를 전달하였다.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 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다(행적, 415)
.
보호하시는 하나님(16-22)

이러한 유대인들의 음모는 바울의 생질에 의해 탄로 나고, 곧이어 천부장에게 보고됨과 동시에 천부장에 의하여 바울의 안전 호송에 대한 극비의 계획이 수립됩니다. 만일 바울이 열광적인 유대인들에게 암살당한다면 예루살렘 내에 어떤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그들은 바울을 열심히 보호합니다. 하지만 비로마인 예수님에 대해서는 그토록 방관과 묵인으로 일관했던 로마 관료들이 바울을 위해서는 이토록 선심을 쓰고 있는 것은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 시민권자가 정식 재판 없이 죽으면 천부장 자신의 직위가 해제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하나님은 바울의 생질과 로마 군인을 통하여 유대인들의 간계를 실패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도하십니다. 인간의 궁지는 하나님의 일하실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주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 오늘의 기도  

주여, 혹 내 맘속에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거든,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미움 받을 때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은혜를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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