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교과 QT(3/28,수) - 우리의 감화(벧전 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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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베드로전서 2:11-17

선한 행실로(11-12)

[11] <하나님을 위해 사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이 원하는 악한 일들을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은 영혼을 대적해 싸우는 것들입니다.
[12] 여러분 주위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잘못 살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착하게 사십시오. 그들이 여러분의 선한 행동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13-17)

[13] <세상의 권위에 복종하십시오> 이 세상의 권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주님을 위한 것입니다. 최고의 권위를 가진 왕께 복종하십시오.
[14] 또한 왕이 보낸 관리에게도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잘못된 사람을 벌하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라고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15] 여러분이 선하게 행동할 때, 어리석은 사람들은 여러분에 관해 더 이상 험담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6]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그러나 자유를 잘못 사용하여 악을 행하는 구실로 삼지는 말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생활하십시오.
[17]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왕을 존경하십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입니까?

2. 세상권세에 대한 성도의 태도는 어떠하여야 합니까? 


▧ 본문해설

선한 행실로(11-12)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애정어린 말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성도들이 비록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존재이지만, 하늘에 속한 거룩한 천국시민입니다. 세상에 처해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성도들은 영혼을 거스려 죄를 짓게 하는 모든 육체의 정욕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성도들은 선한 행실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어 그들을 신앙으로 이끌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사는 성도들의 선한 행실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마 5:16).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하여도 선으로 악을 갚거나 그들을 축복하는 삶을 살게 되면 그들은 결국 성도들을 본받아 하늘 가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13-17)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 살면서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와 권위에 주님을 위해 순복할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 권세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는데(롬 13:1- 3), 그것의 목적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표창’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가 세상의 제도에 순복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하는 게 아니라,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악을 가리우고 절제함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된 형제 자매들을 계속해서 사랑해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이 권세를 부여한 왕을 공경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착한 행실은 곧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를 비방하는 이웃에게 어떻게 사랑으로 갚을까?

2. 나는 이웃에게 어떤 선한 행실로 주님을 증거할 수 있는가?


▧ 기도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의 종답게 뭇 사람들을 존경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