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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1/31,수) -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눅 16:1-13)

by ☆★★★ 201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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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장년교과 5과.pdf

▧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6:1-13

지혜로운 청지기의 행동(1-8)

[1] <불의한 일꾼의 비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또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부자에게 재산을 관리하는 일꾼이 있었는데, 이 일꾼이 재산을 낭비한다는 소문이 들렸다.
[2] 그래서 그를 불러다가 말했다. ‘내가 자네에 관해 들은 소문이 어찌된 일인가? 더 이상 자네를 일꾼으로 쓸 수 없으니, 자네의 일을 정리해 주게.’
[3] 그러자 그 일꾼은 속으로 생각했다. ‘주인이 내 일을 빼앗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구걸을 하자니 창피한 노릇이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다. 내가 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 사람들이 나를 집으로 맞이하게 만들어야겠다.’
[5] 그 일꾼은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렀다. 첫째 사람에게 물었다. ‘주인에게 빚진 것이 얼마요?’
[6] 그가 ‘올리브 기름 백 말 이오’라고 대답하자 그 일꾼이 말했다.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어서 앉아서 오십 말이라고 적으시오.’
[7] 또 다른 사람에게, 그가 진 빚이 얼마냐고 물었다. ‘밀 백 섬 이오’라고 대답하자 그 일꾼이 말했다.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팔십 섬이라고 적으시오.’
[8] 주인이 그 불의한 일꾼이 슬기롭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그를 칭찬하였다. 이 시대의 아들들이 자기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준비(9-13)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곳으로 맞아들일 것이다.
[10]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많은 것에도 충실하다.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것에도 충실하지 못하다.
[11] 그러므로 너희가 불의한 재물에도 충실하지 못하면, 누가 참된 것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다른 사람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 몫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그 어떤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든지 아니면 한 편에게는 충성을 하고 다른 편은 무시하든지 할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주인은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였습니까?

2. 하늘을 준비하는 자의 올바른 삶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지혜로운 청지기의 행동(1-8)

“사람들이 세상 이욕에 몹시 열중하고 있던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셨다. 사람들은 영원한 사물을 세속적인 사물보다 경하게 여기었고, 장래의 일보다 현세의 사물을 먼저 생각했다. 그들은 망상을 현실로 또 현실을 망상으로 오인했던 것이다. 그들은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지 않았다. 사단이 그들의 앞에 이 세상 사물을 몹시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제시하자 그들은 그의 유혹에 마음이 끌리고 말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형편을 고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사람들로 넋을 잃고 덫에 걸려 있게 만드는 마력(魔力)을 깨뜨리고자 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교훈을 통해 하늘과 땅의 요구를 조화시켜서 사람들의 생각을 현세의 사물에서 미래의 사물로 돌이키고자 하셨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현세적 사물을 추구하는 일에서 돌이켜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요청하셨다. 이 불신실한 종은 다른 사람들까지 자기의 불의에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주인을 속였고, 그 사람들은 그러한 덕을 봄으로 그를 저희의 집으로 초청하여 대접할 의무가 생기게 되었다.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세상 이욕에 밝은 주인은 자기를 속여 빼앗은 자의 꾀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 부자의 칭찬은 곧 하나님께서 하시는 칭찬이 아니었다”(실물, 366).
이 비유의 핵심은 청지기의 불의한 과거나 잘못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과거 잘못을 뉘우치고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한 사실입니다. 물론 그가 행한 일은 여전히 옳지 않으나 우리는 그와 같이 지혜로움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준비(9-13)

“비유에 나오는 종은 장래를 위하여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그 종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쓰도록 맡겨 주신 선물을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용했다. 그는 현재만을 생각했다. 청지기 직분을 빼앗기게 되었을 때에 그는 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그의 주인의 재산이 아직 자기 수중에 있었으므로 그는 그것을 사용해서 자신을 위하여 장래의 궁핍에 대처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자신을 위하여 주인의 재물을 떼어 놓는 대신에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방법을 취했다. 그가 이렇게 해서 친구를 얻게 되면 그 친구는 그가 면직을 당할 때에 그를 대접하게 될 것이다. 바리새인들도 이와 같은 처지에 있었다. 바야흐로 그들은 청지기 직분을 잃어버린 처지에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장래를 위해 준비하라는 요청을 하셨던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해 줌으로써 그들 자신이 이롭게 될 수 있었다. 현세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어 줌으로써만 그들은 영원을 위해 준비될 수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다음에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다시 말하면 세속적으로 지혜 있는 사람들이 저희 자신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더 많은 지혜와 열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스도 당시에도 그러했거니와 오늘날에도 그러하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애를 보라. 주님께서 그들에게 재능과 힘과 감화력을 주셨다. 그분은 그들로 하여금 위대한 구속 사업에 당신과 동역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돈을 맡겨 주셨다. 그분이 주신 모든 선물은 인류를 복되게 하고 그들의 고통과 궁핍을 덜어 주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린 자를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히고, 과부와 고아를 돌아보고, 곤경에 빠진 자들과 세상에서 버린 바 된 자들을 도와주어야 한다”(실물, 370).


▧ 적용

1. 나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게 살고 있는가?

2. 장래를 위하여 오늘 내가 지혜롭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오늘 나에게 하늘의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사 주님의 자녀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게 하시고, 하늘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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