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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7/3,월) - 서신의 저자 바울(벧후 3:8-18)

by ☆★★★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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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베드로후서 3:8-18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8-10)

[8]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와도 같습니다.
[9] 우리 주님은 하시기로 약속하신 것을 뒤로 미루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래 참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멸망치 않고 모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10] 하지만 주님의 날은 도적같이 갑자기 올 것입니다. 하늘이 큰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하늘에 있는 모든 것들이 불에 의해 녹을 것입니다. 또한 땅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도 불타 버릴 것입니다.

재림을 날을 사모하라(11-18)

[11] 모든 것이 이렇게 다 타 버릴 텐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12] 여러분은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야 합니다. 그 날에 하늘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지겠지만,
[1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정의가 살아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말입니다.
[14] 사랑하는 여러분, 그 날을 기다리며 죄를 멀리하고 흠없이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나님과 평안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15] 우리 주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이와 같은 편지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16] 바울이 그의 편지 가운데 이 모든 것을 써 놓았습니다. 그의 편지 가운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조금 있어, 몇몇 사람들이 그것을 잘못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식하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다른 성경도 잘못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에게 스스로 멸망을 불러들일 뿐입니다.
[17]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이 모든 것을 알았으니 부디 조심하십시오. 악한 자들의 꾀임에 빠져 잘못된 길에 들어서지 말며, 굳건한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18]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의 은혜 가운데 자라나기를 빕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께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의 재림이 지체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주의 날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본문해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8-10)

베드로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다 지쳐 재림 자체를 부인하는 이단에 미혹당하는 성도들을 보며,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시간 개념이 사람들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것이고(시 90:4), 두 번째 이유는 인애하신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모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하나님의 오래 참으신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 주의 날은 이제 아무도 생각지 못할 때에 도적과 같이 올 것입니다.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것입니다.

재림을 날을 사모하라(11-18)

마지막 날에 구원받는 조건은 '무엇을 했는가'(doing)에 달려있지 않고, '어떠한 사람'(being)인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재림을 준비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관심을 두십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올바로 맺고 사는 사람들은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릴 뿐만 아니라, 점도 흠도 없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간직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미혹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세상의 헛된 지식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실천해 가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자라갑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입니다(엡 4:13,15). 예수님과 같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통하여 참으로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적용

1. 내가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자.

2. 무엇을 하는 가가 아니라, 어떠한 사람이 되는가에 관심을 두며 살자.


 기도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늘까지 오래 참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재림의 날을 맞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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