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3_장년교과_2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0:34-48
고넬료 가정에 전해진 복음의 내용(34-43)
[34] <베드로의 설교>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나는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5] 하나님께서는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을 받아 주십니다.
[3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백성의 주님이십니다.
[37] 여러분은 요한이 침례에 관해 설교한 이후,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 땅에 걸쳐 발생한 큰 사건을 아실 것입니다.
[38] 하나님께서는 나사렛 사람인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그분은 두루 다니시면서 선한 일을 하셨고,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39] 우리는 예수님께서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목격한 증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지만,
[40] 삼 일째 되는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증인으로 택하신 우리들에게만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뒤에 그분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4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이 예수님을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심판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43] 모든 예언자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다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성령(44-48)
[44] <이방 사람들이 성령을 받음> 베드로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고 있던 모든 사람들 위에 성령께서 내려오셨습니다.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령을 이방 사람에게까지 부어 주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46] 이방인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그들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47] “이 사람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았으니, 이들에게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을 누군들 막을 수 있겠습니까?”
[48]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고 명하였습니다. 그 때, 그들은 베드로에게 자기들과 함께 며칠 더 머물다 가라고 부탁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을 받으십니까?
2. 어떻게 해야 침례를 받을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고넬료 가정에 전해진 복음의 내용(34-43)
베드로는 모인 무리에게 먼저 유대인의 규례에 대하여 언급하여 말하기를 유대인들이 이방인들과 교제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되며 이렇게 하는 것은 의문의 율법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베드로는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라고 말하였다.
그 때에 고넬료는 자기의 경험과 천사의 말을 이야기하고,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 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베드로는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라고 말하였다.
그 후 사도는 귀를 기울이고 있는 청중들에게 그리스도, 즉 그분의 생애, 이적, 배반당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과 승천, 그리고 인간의 대표자요 대언자로서 하늘에서 행하시는 그분의 사업에 대하여 설교하였다. 베드로가 참석한 사람들에게 예수를 죄인의 유일한 소망으로 지적할 때에 그는 자신이 전에 보았던 계시의 뜻을 더욱 충분히 깨닫게 되었고, 그의 마음은 그가 제시하고 있는 진리에 대한 열심으로 불타올랐다(행적, 137).
고넬료는 온 가족을 모아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자 했습니다. 드디어 베드로가 입을 열어 복음을 선포합니다. 이 설교는 첫 이방인 개종자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는 면에서 실로 세계복음화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세계만방에 전해져야 합니다. 인류를 모두 구원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은 기독교 메시지의 중요한 두 기둥입니다. 복음 전도에 있어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핵심입니다. 나는 혹시 복음을 전하다가 복음의 핵심 이외의 것만 전하고 마는 경우는 없습니까?
▧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성령(44-48)
설교는 성령의 강림으로 중단되었다. “베드로가 이 말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침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 하니라.”
이와 같이 복음이 낯선 자들이요 외국인이었던 이들에게도 전파됨으로써 그들은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 고넬료와 그 가족의 회개는 거두어들여야 할 수확의 처음 익은 열매였다. 이 가족으로부터 광범위한 은혜의 역사가 그 이교의 도시에서 이루어졌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낮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사람들 중에서도 영혼들을 찾고 계신다. 주께서 당신의 사업에 관계하기를 원하시는 고넬료와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그들은 주의 백성에게 호감을 가지기는 하지만 그들을 세상에 붙들어 매는 인연이 그들을 굳게 붙잡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서는데는 도덕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이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들은 저희의 책임과 인간적인 유대 때문에 큰 위험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상류 계급에 복음을 전할 열렬하고 겸손한 일꾼들을 부르신다. 진정한 회개에는 이적, 곧 지금으로서는 분별되지 않는 이적이 작용해야 한다. 이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분의 동역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기회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되어 용감하고 충실하게 그들의 의무를 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 지성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을 개심시키실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원칙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진리로 거듭난 그들은 빛을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쓰시는 대리자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버려진 계급의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한 짐을 지게 될 것이다. 시간과 재정이 주의 사업에 들어오게 될 것이요, 새로운 능력과 힘이 교회에 더하여질 것이다(행적, 137).
▧ 적용
하나님은 편견이 없으신 분이시다. 누구나 다 사랑하시고 복음을 듣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나는 이방인(불신자, 타교파 교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편견이 없으신 주님, 주님의 마음을 갖게 하사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대하게 하시고, 복음을 필요한 자에게 찾아가 담대하게 전할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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