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7:11-19
우리와 같이 저희도(11-12)
[11]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겠지만, 이 사람들은 계속 세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12] 제가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저는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켰습니다. 저는 그들을 보호하였습니다. 멸망의 자식을 빼놓고는 그들 중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 멸망의 자식을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악에 빠지지 않게(13-19)
[13] “이제 저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제가 세상에서 이것을 말하는 것은 저의 기쁨이 그 사람들 속에 충만히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4]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므로,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15] 제가 구하는 것은 아버지께서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 달라는 것이 아니라, 악으로부터 지켜 주시라는 것입니다.
[16]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저도 그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19] 그들을 위해 내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 안에서 거룩해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셨나요?
2. 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 본문해설
우리와 같이 저희도(11-12)
예수님의 바람이자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하나됨입니다. 삼위 하나님, 곧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하나이듯이 우리 또한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서로의 뜻과 영광을 위해 일하심으로 하나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됨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로서, 우리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할 때 비로소 하나됨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키시는 선한 목자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또한 끝 날까지 그분의 보호와 인도하심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유다가 멸망하게 된 것은 그가 멸망의 자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경에 예언된 대로 멸망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숙명론을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다만 이는 하나님의 신비한 뜻과 섭리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영적인 생애와 능력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사명을 주신 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달려 있었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에만 제자들은 그에 수반되는 성령의 능력과 하늘 천사들의 협력을 바랄 수 있었다. 이러한 거룩한 대리자들의 도움으로 그들이 세상 앞에 연합 전선을 펴서 끊임없이 흑암의 권세들과 싸워야 할 투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이 연합된 수고를 계속할 때에 하늘의 사자들은 그들 앞서 길을 열 것이며 마음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인도될 것이었다."(행적, 91)
악에 빠지지 않게(13-19)
세상은 악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을 등지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일터요 또한 우리의 일터입니다. 다만 우리는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악에 빠지지 않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기에, 세상은 지속적으로 이들을 미워하고 핍박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세상 속에서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진리로 인도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인도에 따라 우리는 진리로 거룩하게 될 것입니다.
▧ 적용
1. 하나됨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2.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육신의 뜻을 죽이고, 성령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받을 영광과 함께 주님과 같이 당할 고난도 감사하며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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