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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12/20,화) - 마음과 눈(욥 31:1-23)

by ☆★★★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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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기 장년교과-13과.pdf

▧ 오늘의 말씀 : 욥기 31:1-23

성적인 정결(1-12)


[1] “내가 내 눈과 약속했는데 어찌 처녀를 주목하겠나?
[2] 그렇게 한다면 하늘의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시며, 위에 계신 전능자께서 내게 어떤 유산을 주시겠나?
[3] 사악한 자에게 재앙이 떨어지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불행이 닥치지 않는가?
[4] 그분이 내 길을 살피시고 내 걸음을 헤아리시지 않는가?
[5] 내가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였던 적이 있던가?
[6] 나를 정확한 저울에 달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정직한 사람임을 아실 것이네.
[7] 언제 내가 바른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언제 눈의 유혹에 넘어갔던가?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 남아 있던가?
[8] 만약 내가 나쁜 사람이라면, 내가 뿌린 씨를 남이 추수해 가고 내 농작물이 다 쓸모없게 되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네.
[9] 내가 언제 예쁜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집 문 밖에서 기웃거렸던가?
[10] 그랬다면 내 아내가 남의 집 하녀가 되고,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끌어안아도 할 말이 없다네.
[11] 그런 짓은 부끄러운 범죄 행위니 어찌 심판을 피하겠는가?
[12] 그것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과도 같이, 내 농작물을 몽땅 태워 버릴 것이네.

경제적인 정결
(13-23)

[13] 내 집 안에 있는 종들이 내게 불만을 터뜨린다고 저들을 괴롭힌 적이 있던가?
[14] 그랬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내게 따지실 텐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15] 나를 어머니 태에서 만드신 그분께서 그 종들도 만드시지 않았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만드시지 않았나?
[16] 내가 언제 가난한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과부의 소망을 무시했던가?
[17] 나 혼자 맛있게 먹으면서 고아들을 못 본 체했던가?
[18] 그렇지 않네. 사실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저들을 돌보았고, 과부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네.
[19] 내가 입을 옷이 없는 사람을 못 본 체하고 덮을 이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무시했던가?
[20] 그들에게 양털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해 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축복하였다네.
[21] 내가 언제 지위를 이용하여 고아들을 무시하는 짓을 했던가?
[22] 만약 그랬다면 내 어깨가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이 부러져도 좋네.
[23] 나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재앙을 두려워하네. 그 위엄 앞에 내가 어떻게 서겠는가?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욥은 어떤 죄까지 짓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나요?

2. 욥은 종들을 어떻게 대하였나요?


▧ 본문해설  

성적인 정결(1-12)

욥은 자신의 삶과 신앙을 변호하는 본 장에서 제일 먼저 성적인 정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혹의 대상을 보지도 않기로 자기 눈과 언약을 세웠으며 만약 성적인 죄에 빠지면 자신에게 여호와의 재앙밖에 없을 것이라고 시인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또한 간음죄를 가정 제도를 파괴하는 죄로서 경계했고, 만약 자신이 그런 범죄를 저지른다면 자기의 아내가 그 같은 부정에 휘말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눈을 항상 인식하고 사는 사람이었으며 상대방에게 적용하는 것과 같은 잣대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성적인 정결은 모든 정결의 가장 우선에 속하는 것입니다. 성적인 타락이 날이 갈수록 극심해져가는 지금, 욥의 높은 도덕적 표준은 큰 귀감이 됩니다.

경제적인 정결(13
-23)

욥이 자신의 정결에 대해 고백하는 두 번째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당시 고대사회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놀랍게도 종들을 자기와 동일한 인격을 가진 존재로 존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기에 그들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함부로 멸시하지 않았습니다(13,14). 또 그는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그는 입을 옷이 없는 자에게 좋은 옷을 지어 입혔으며, 주린 자를 고기로 배부르게 했고(욥 31:31), 나그네에게 집을 개방했으며(32), 자기 지위를 이용하여 고아의 재산을 착취하는 일을 결코 행하지 않았습니다(21). 이와 같은 경제적인 도덕은 오늘을 사는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거리낌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늘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눈을 인식하며 유혹을 물리치고 정결한 삶을 살고 있나요?

2. 나의 경제관념과 경제생활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가요?



▧ 오늘의 기도  

마음 가운데 죄를 짓지 않도록 저에게 정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항상 가난한 자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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