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2:14-21
마음을 같이 하라(14-16)
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선으로 악을 이기라(17-21)
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우리가 왜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해야 합니까?
2. ‘숯불을 머리 위에 쌓아 놓는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 본문해설
마음을 같이 하라(14-16)
사랑은 서로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웃과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아파하며 살아감으로 서로를 깊이 결속 시킵니다. 사랑은 ‘하나 됨’(oneness)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 됨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궁극적인 사랑의 삶입니다(요 17장 참조). 또한 사랑은 높은데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자신을 비우고 상대방의 아래에 서 있는 것입니다(빌 2:7).
선으로 악을 이기라(17-21)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기는 비결은 첫째, 핍박하는 자를 저주하지 않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저주는 원수에 대해서 악과 해로움을 비는 것이지만, 축복은 원수에 대해서 선과 안녕을 비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명령이기도 합니다(눅 6:28). 남을 축복할 때 우리가 축복을 받습니다. 남을 축복할 때 우리 안의 미움과 분노가 없어집니다. 결국 남을 축복하는 길은 내가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둘째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악을 방조하거나 용납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악을 분별하되 그것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또 하나의 악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도리어 선한 일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급적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해야 합니다. 셋째는 원수 갚는 일을 포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원수를 응징하는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믿음의 문제입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원수를 내가 갚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 갚는 일을 포기하고 도리어 원수를 선대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원수에게 상처와 수치를 주어서 소외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부끄럽게 해서 회개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의의 방법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원수 되었던 우리를 용납하시고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충만히 임할 때, 그분의 사랑의 영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 적용
1.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이웃을 축복해주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기도
주님의 사랑으로 악한 자라도 축복함으로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하시며,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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