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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야고보서

오늘의 QT - 올바른 혀의 사용(약 3:1-12)

by ☆★★★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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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야고보서 3:1 - 3:12

혀의 위력(1-6)

[1] <말에 주의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다들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선생된 우리가 더 엄히 심판받을 줄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2] 우리는 모두 실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말에 실수가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완벽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몸 전체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면, 우리는 말을 능히 부릴 수 있습니다.
[4] 큰 배가 강풍에 밀려 휩쓸리지만, 그 배를 조종하는 것은 매우 작은 키 하나에 불과합니다. 키를 조종하는 항해사가 자기 뜻대로 배가 가는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5] 혀도 마찬가지입니다. 몸 가운데 지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큰 일을 행함으로 자랑합니다. 큰 산불도 아주 조그만 불씨에서 시작하지 않습니까?
[6] 혀도 곧 불입니다. 혀는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불씨가 됩니다. 이 불씨는 지옥 불에서 나온 것입니다.

혀를 길들이라(7-12)

[7] 온갖 짐승과 새, 파충류, 물고기는 길들일 수 있고, 사람들은 또한 이것들을 길들여 왔습니다.
[8] 그러나 아무도 혀를 길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악하고 난폭한 이 혀에는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9] 우리는 우리의 혀로 우리 주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10] 찬송과 저주가 한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1]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까?
[12] 형제 여러분,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맺거나 포도나무에 무화과가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짠물이 나는 샘에서 단물을 맛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혀의 모든 말을 주님의 지배 하에 두고 있습니까?

2. 나는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저주하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까?


▧ 본문해설  

혀의 위력(1-6)

야고보는 말이 가지는 영향력(힘)이 얼마나 큰가를 설명하기 위해 세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말(馬)과 재갈, 둘째는 거대한 배와 키, 셋째는 불의 특징인데 야고보는 이 세 이야기가 가지는 힘과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날뛰는 야생마라도 재갈을 물리면 순한 양처럼 됩니다. 이것이 작은 재갈이 가지는 힘입니다. 아무리 거대한 배라도 작은 키에 의해서 그 방향이 결정됩니다. 이것이 작은 키가 가지는 힘과 영향력입니다. 큰 불이 아닌 작은 불이 온 세상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작은 불이 가지는 영향력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힘과 영향력이 있습니다. 부모가 내 뱉는 말 한마디가 자녀의 장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내(남편)의 말 한마디가 남편(아내)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가 던지는 말 한마디가 구성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도 있지만 심한 상처와 좌절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입술의 말을 다스릴 힘이 없음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주님께서 주실 수 있는 도움을 받으면 우리는 혀를 재갈 먹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급하고 노한 말을 발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특별한 시험을 받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그분의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 참을성 있게 평정을 유지하면서 그는 비웃는 자들, 조롱하는 자들, 그리고 목공소에서 함께 일하는 같은 일꾼들의 기롱을 받아들였다. 그는 화를 내면서 응수하지 않고 다윗의 아름다운 시편 중의 하나를 노래하기 시작하셨다. 그의 동료들도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분과 함께 찬미를 불렀다. 만약 오늘날의 남녀들이 그리스도의 본을 좇는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는가!"(리뷰 1904. 5. 26).

혀를 길들이라(7-12)

야고보는 말하기를 다른 모든 피조물은 길들일 수 있지만,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혀를 능히 길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실 때는 가능합니다.(시 141:3) 마치 억센 말에 물려진 재갈이 노련한 기수의 손에 붙잡힐 때 의미가 있듯이, 거대한 항공모함을 움직이는 키가 노련한 선장의 손에 붙들려야만 하듯이, 우리의 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내 입술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 적 용  

1. 나는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내 입에 늘 찬송이 흘러넘치도록 해야겠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말로 인해 상처받은 지체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소서. 내 혀를 사용하셔서 낙심한 자에게 소망을 주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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