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사도행전 19-21장
▧ 말씀묵상 : 사도행전 19:1-10
에베소의 성령강림(1-7)
1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3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침례로라 4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6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신앙의 수련장 두란노 서원(8-10)
8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10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얼마나 간구하고 있습니까?
2. 두란노서원에서 바울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에베소의 성령강림(1-7)
바울은 에베소에 도착하여 열두 형제를 방문하였는데, 그들은 아볼로처럼 침례 요한의 제자들이었고 아볼로처럼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하여 얼마쯤 알고 있었다. 그들은 아볼로와 같은 능력은 갖지 못하였으나 그와 같은 성실과 신앙으로 그들이 얻은 지식을 널리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이 형제들은 성령의 사명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이 성령을 받았는지를 바울이 물었을 때, 그들은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하였다. 바울이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들은 “요한의 침례”라고 대답하였다.
그 때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기초가 되는 위대한 진리를 그들에게 제시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그분의 잔인한 치욕적 죽음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어떻게 생명의 주께서 무덤의 장벽을 깨치시고 사망에서 승리하셨는지를 말하였다. 그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맡기신 구주의 사명을 반복해서 말하였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마 28:18, 19)라. 그는 또한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 큰 이적과 기사를 이루실 보혜사를 보내시리라는 그리스도의 약속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하였고, 이 약속이 오순절 날에 얼마나 영광스럽게 성취되었는지를 묘사하였다.
깊은 관심과 감사와 경탄의 기쁨을 가지고 그 형제들은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에 대한 놀라운 진리를 붙잡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였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고,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니 그들도 역시 성령의 침례를 받아 다른 나라의 방언을 말하고 예언할 수 있었다. 이리하여 그들은 에베소와 그 부근에서 선교사로서 일하고 또한 소아시아에 복음을 선포하러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행적, 281).
신앙의 수련장이 된 두란노 서원(8-10)
바울은 습관대로 유대인의 회당에서 전도함으로써 에베소에서의 그의 사업을 시작하였다. 바울은 3개월 동안 계속 거기서 일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였다. 처음에는 환대를 받았으나 얼마 후에는 다른 곳에서처럼 난폭한 반대를 당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였다. 그들이 복음을 거절하기를 고집하였을 때 사도는 회당에서 전도하기를 그쳤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수고하는 바울을 통하여 바울과 함께 일하셨다. 진리를 알고자 정직하게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수긍시키기에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편견과 불신의 지배를 받아 가장 확실한 증거에 굴복하기를 거절하였다. 신자들의 신앙이 이 진리의 반대자들과의 계속적인 교제로 위태하게 되지나 않을까 염려한 바울은,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모아 어떤 저명한 교사인 두란노의 서원(書阮) 에서 강론을 계속하였다(행적, 285).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의 회당에서 3개월 사역동안 바울을 비방하는 무리들이 계속 나오자 장소를 옮겨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날마다 집중적으로 제자양육의 사역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 집중적인 사역의 결과로 인해 아시아에 있는 유대인, 헬라인이 다 주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제자양육의 비전을 갖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제자양육을 철저히 하는 교회만이 건강하게 부흥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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