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학개 1-2장
▧ 말씀묵상 : 학개 1:1-15
행위를 살피라(1-6)
[1] <성전을 지을 때가 되었다> 다리오 왕 이 년 여섯째 달 초하루에 예언자 학개가 여호와의 말씀을 스알디엘의 아들이며 유다 총독인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이며 대제사장인 여호수아에게 전했습니다.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아직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3] 예언자 학개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4] “성전이 아직도 폐허로 남아 있는데 너희가 그렇게 멋진 집에서 사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한 일을 생각해 보아라.
[6] 너희가 심기는 많이 심었으나 거두기는 적게 거두었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여전히 목마르며,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돈을 벌어도 마치 구멍 난 주머니에 넣은 것처럼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우선순위가 뒤바뀐 삶(7-11)
[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한 일을 생각해 보아라.
[8] 산에 올라가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지어라. 그러면 내가 그 성전으로 인해 기뻐하고 영광을 받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9] 너희가 바라는 것은 많았으나 찾은 것은 적었다. 너희가 집으로 가져간 것도 내가 없애 버렸다. 무엇 때문이냐? 그것은 내 집이 폐허로 남아 있는데도 너희가 각기 자기 집 일에만 정신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10] 그러므로 너희 때문에 하늘은 비를 내리지 않았고, 땅은 작물을 내지 않았다.
[11] 내가 땅에 가뭄이 들게 하였다. 비가 내리지 않아 곡식과 새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이 나지 않았다. 땅에서 나는 식물과 사람과 짐승들 모두 가뭄을 겪었다. 가뭄 때문에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헛수고가 되었다.”
감동으로 하는 하나님의 일(12-15)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인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살아 남은 백성과 함께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했습니다. 그리고 예언자 학개의 말에도 복종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학개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했습니다.
[13]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4] 여호와께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은 유다 총독이었고,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주께서는 살아 남은 나머지 백성의 마음도 움직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와서 만군의 여호와의 성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15] 그 때는 다리오가 페르시아 왕으로 있은 지 이 년째 되는 해 여섯째 달 이십사 일이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자의 행위를 살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이 먼저 성전을 지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본문해설
행위를 살피라(1-6)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마음이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셨다고 고백한다면,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성전이 무너진 채 버려져 있는데도 관심 두는 백성이 없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행위를 살피라 하시며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으십니다. 자신의 안락을 위해서는 열심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데 무관심하다면, 하나님 대신 자신을 주인 자리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뒤바뀐 삶(7-11)
삶이 피폐한 까닭은 우선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운 형편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일하고 재물을 모았지만, 그것은 헛고생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자신의 일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일의 대가를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높여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자신의 유익보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감동으로 하는 하나님의 일(12-15)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신 감동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헌신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내리십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전을 짓겠다고 결심하자,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약속과 더불어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성전 건축은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 가득한 예배가 됩니다.
▧ 적용
1. 내 행위를 살펴볼 때, 지금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삶이 되도록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기도
주님의 영광을 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감사함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형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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