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9/26,금) -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나 1:1-8)

▧ 성경통독 : 나훔 1-3장

▧ 말씀묵상 : 나훔 1:1-15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1-8)

[1] 이것은 엘고스 사람 나훔이 니느웨에 관해 받은 계시입니다.
[2] <니느웨를 향한 여호와의 진노>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 악한 사람에게 보복하시며 몹시 노하시는 하나님이다. 여호와는 주를 거스르는 사람에게 보복하시며 원수에게 노하신다.
[3] 여호와는 쉽게 노하지 않으시며 능력이 크신 분이다. 죄인을 심판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가시는 곳에는 회오리바람과 폭풍이 일어나 주의 능력을 드러낸다. 구름은 주의 발에 밟혀 일어난 흙먼지다.
[4] 주께서 바다와 강을 향해 말씀하시면 바다가 마르고, 모든 강물이 마른다. 바산과 갈멜 지역이 메마르고 레바논의 꽃들이 시든다.
[5] 산들을 흔드시고 언덕들을 녹아 내리게 하신다. 주께서 오시면 땅이 흔들리며 세계와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 떤다.
[6] 주께서 노하시면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한다. 주의 크신 진노를 아무도 당하지 못한다. 주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바위가 부서진다.
[7] 여호와는 선하시다. 어려움을 당할 때에 피난처가 되시며 그는 그에게 피하는 자를 알고 계신다.
[8] 그러나 홍수로 니느웨를 완전히 멸망시키시고, 그의 원수들을 암흑 속으로 쫓아 내신다.
[9] 너희가 여호와를 대적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완전히 멸하리니, 어느 대적도 두 번 다시 그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10] 그들은 엉클어진 가시덤불 같고 포도주에 취한 사람 같다. 말라 버린 지푸라기처럼 이내 타 버릴 것이다.
[11] 여호와를 거스려 악한 계획을 꾸민 자가 니느웨에서 나오지 않았느냐?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강하고 그 수가 많을지라도 망하여 없어질 것이다. 유다야, 내가 너를 심판했지만 다시는 너를 심판하지 않겠다.
[13] 그들이 네게 지운 멍에를 내가 꺾어 버리겠다. 너를 묶어 놓은 사슬을 내가 끊어 버리겠다.”
[14] 니느웨야, 여호와께서 너에게 명령하셨다. “네 이름을 이을 자손이 네게서 끊어질 것이다. 너희 신들의 신전에 있는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내가 없애 버리겠다. 네가 악하므로 네 무덤을 파겠다.”
[15] 보아라, 언덕 위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유다 백성아, 너희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을 지켜라. 악한 사람들이 완전히 사라졌으니 다시는 너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안에 있는 어떤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려고 노력합니까?

2. 나는 복음을 위해 어떤 수고를 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1-8)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잡아 괴롭게 했던 그들에게 “중한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그 메시지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내용이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투기하시고, 보복하시고, 진노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투기하심은 남의 것에 대해서가 아니고 자기 백성을 빼앗긴 것에 대해서입니다. 하나님께는 죄가 조금도 없으시기 때문에 그를 거스려 범죄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먼저 오래 참으심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끝내 회개하지 않을 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생각하면, 우리는 마음속의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바산과 갈멜과 레바논의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도 순식간에 황폐해집니다. 아무도 그 앞에 바로 설 자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보호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9-15)

역사상에 하나님을 대적하여 오래 살아남은 민족이 없습니다. 앗수르도 그 가운데 한 민족입니다. 지도자라는 한 사람이 나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백성을 이끕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러한 자들이 숫자가 많고 강해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강함이요, 분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를 괴롭게 하심은 잠깐이며, 그것은 자녀를 온전케 하고자 하시는 사랑의 징계입니다. 주님께서 때가 되면 그 모든 멍에와 결박에서 풀어주십니다. 앗수르는 그 우상과 함께 멸망했고 다시는 그 이름이 세력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뻐할 소식이 세상에 많지만, 주님께서 우리 죄악의 멍에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소식만큼 아름다운 소식이 없습니다. 나는 이런 사랑을 믿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1. 주님 앞에서 날마다 보혈의 능력으로 정결하게 하소서

2.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