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이사야 45-48장
▧ 말씀묵상 : 이사야 45:1-13
[1]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세우시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고레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 오른손을 붙들어 민족들을 물리치게 하고, 왕들을 네 앞에서 무릎 꿇게 하겠다. 네가 가는 곳마다 문빗장을 열어 주어 성문이 네 앞길을 막지 못하게 하겠다.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며 꾸불꾸불한 곳들을 평탄하게 만들겠다. 놋쇠 성문을 부수고 쇠빗장을 깨뜨리겠다.
[3] 감추어진 보물을 너에게 주며, 숨겨진 재물을 너에게 주겠다. 그리하여 너로 하여금 내가 여호와라는 것과 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 이름으로 너를 불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4]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내 종, 야곱 백성을 위함이요, 내가 선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위함이다. 나는 네 이름으로 너를 불렀다. 네가 아직 나를 몰랐을 때, 나는 네 이름으로 너를 불렀다.
[5] 나는 여호와다.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은 없다. 네가 나를 알지 못하나, 내가 너를 강하게 해 주겠다.
[6] 그렇게 하여 나밖에 다른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겠다. 해 뜨는 동쪽에서부터 해지는 서쪽에 이르기까지 나만이 여호와요,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겠다.
[7] 내가 빛을 만들고 어둠을 창조하였다. 나는 평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재앙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한다.
[8] 높은 하늘아, 구름아, 승리를 비처럼 쏟아 부어라. 땅아, 너는 넓게 열려서 구원과 정의가 자라게 하여라. 나 여호와가 그것을 창조하였다.”
[9]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과 다투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들은 깨진 질그릇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고 할 수 있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사람에게 “너에게는 손이 없다”고 할 수 있느냐?
[10] 아버지에게 “왜 나를 태어나게 하셨습니까?” 하는 자녀에게 재앙이 닥친다. 여자에게 “무엇을 낳았습니까?” 하는 자에게 재앙이 닥친다.
[11]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을 지으신 분께서 이처럼 말씀하셨다. “장차 일어날 일을 내게 물어라. 내 자녀에 관해 묻고, 내가 지은 것에 관해 내게 부탁하여라.
[12]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사는 모든 사람을 지었다.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펼쳤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다.
[13] 내가 고레스를 보내어 의로운 일을 하게 할 것이고 그의 일을 쉽게 해 주겠다. 고레스가 내 성을 다시 쌓을 것이며, 포로로 잡혀 간 내 백성을 아무런 대가 없이 풀어 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세상의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일까요?
2. 토기장이와 토기의 비유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고레스의 신탁(1-8)
이방인이었던 고레스를 향해 하나님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어가십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 고레스가 사용되는 것입니다. 구속의 역사와 세상의 역사는 무관한 것이 아니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큰 줄기를 형성해서 흘러가는 세상 역사 속에서 진행되는 구속의 역사, 복음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세상 나라의 지도자들은 굳이 그리스도인이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세상의 주관자들과 왕들도 그의 기름을 부으셔서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부음으로 상징되는 성령의 부으심은 그의 구원과는 관계없는 것으로서 성령님의 넓은 사역을 보여줍니다. 성령님은 교회와 성도들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서 일하시지만 넓게는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고 주관하고 계십니다.
토기장이와 토기(9-1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의 관계로 그들을 부르고 대우해 주십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관계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마치 토기장이와 토기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토기를 만드는 권리는 전적으로 토기장이에게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움직이시고 그들을 대우하시는 권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고레스를 쓰시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질문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은 선하신 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심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1. 세상 나라 주관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선하게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사오니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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