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대하 14-16장
▧ 말씀묵상 : 역대하 14:1-15
하나님을 찾으라(1-8)
[1] 아비야가 죽어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아비야의 아들 아사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아사의 시대에 십 년 동안, 그 땅에 평화가 있었습니다.
[2] <유다의 아사 왕> 아사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습니다.
[3] 아사는 우상을 섬기는 데에 썼던 이방 제단과 산당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리고 헛된 신들을 기념하는 돌 기둥들을 부숴 버리고, 아세라 우상들을 찍어 버렸습니다.
[4] 아사는 유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조상이 섬기던 하나님께 복종하게 했습니다. 아사는 그들에게 여호와의 가르침과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5] 아사는 유다의 모든 마을에서 산당과 향 제단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아사가 왕으로 있는 동안에는 평화가 있었습니다.
[6] 아사는 나라가 평화로운 때에 유다에 요새들을 건설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화를 주셨기 때문에 아사는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7] 아사가 유다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이 성들을 짓고 그 둘레에 성벽을 쌓읍시다. 망대와 성문과 성문 빗장도 만듭시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했으므로, 이 성은 우리 것이오. 우리가 애써 주께 복종하니, 주께서 온 둘레에 평화를 주셨소.” 그리하여 그들은 지으려고 계획했던 것들을 잘 지었습니다.
[8] 아사에게는 유다 백성으로 이루어진 군대가 삼십만 명이 있었고, 베냐민 백성으로 이루어진 군대가 이십팔만 명 있었습니다. 유다의 군인들은 큰 방패와 창을 가지고 있었고, 베냐민의 군인들은 작은 방패와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9-15)
[9]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가 아사의 군대와 싸우러 왔습니다. 세라에게는 많은 군대와 전차 삼백 대가 있었습니다. 세라의 군대가 마레사 마을까지 왔습니다.
[10] 아사가 세라와 맞서 싸우려고,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서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1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약한 백성이 강한 백성과 맞서 싸울 때는, 오직 주께서 도와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이 큰 군대와 맞서 싸웁니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도 주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도록 해 주십시오.”
[12] 그리고 나서 아사의 유다 군대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도망쳤습니다.
[13] 아사의 군대는 그랄 마을까지 그들을 뒤쫓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죽어서, 그들의 군대는 다시 싸울 힘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와 그의 군대에 멸망당했습니다. 아사와 그의 군대는 적군으로부터 귀중한 물건들을 많이 빼앗았습니다.
[14] 그들은 그랄 주변의 마을들을 다 멸망시켰습니다. 그 마을들에 사는 백성은 여호와를 두려워했습니다. 그 마을들에도 귀중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사의 군대는 그 물건들을 빼앗아 갔습니다.
[15] 아사의 군대는 목자들의 천막도 공격했습니다. 거기에서 양과 낙타를 많이 빼앗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모든 일에 있어 항상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2.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문제에 대해 보다 치열하게 접근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을 찾으라(1-8)
아비야의 뒤를 이어 아사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역대기는 열왕기에 비해 아사의 통치를 세분해서 매우 길게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초기 시대에 아사는 개혁정책을 추진하여, 산당과 우상들을 훼파했습니다. 그리고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구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들을 준행케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아사와 유다가 진심으로 여호와를 찾을 때, 여호와께서는 유다에게 평안을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케 하시고, 또한 강한 군사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유다가 사방의 평안함을 얻고 땅을 소유하며 그 위에 성읍을 건축하는 등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을 찾는 것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방향과 의미들을 잃지 않은 채, 하나님의 형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찾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9-15)
구스 사람 세라가 무수한 군사를 이끌고 유다를 침입하였습니다. 이에 유다 왕 아사는 군사를 이끌고 나가 진을 치고서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결국 전쟁은 유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아사의 기도를 들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구스의 강함과 유다의 약함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오직 유다가 그들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의 도우심을 바라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의 도우심을 바라는 자는 세상의 문제들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즉, 그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참 실재를 봅니다. 그래서 때론 바보 같고 무모해 보여도 정작 그 자신은 여유 있고 당당합니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고 그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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