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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4/8,화) - 분열의 조짐을 보임(삼하 20:1-13)

by ☆★★★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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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삼하 20-21장

▧ 오늘의 말씀 : 삼하 20:1-13

왕국의 분열 시작(1-3)

[1]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다> 비그리의 아들이며 이름이 세바인 난봉꾼이 있었습니다. 세바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세바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상관이 없다. 우리는 이새의 아들에게서 얻을 것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아,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자!”
[2] 그리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을 떠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요단 강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자기 왕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에 다윗은 왕궁을 지키기 위해 후궁 열 명을 남겨 둔 일이 있습니다. 다윗은 그 후궁들을 잡아다가 별실에 가두고 보초들을 세워 놓았습니다. 후궁들은 죽을 때까지 그 집에 갇혀 살았습니다. 다윗은 그들에게 음식을 주기는 했지만, 그들과 함께 잠을 자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과부나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요압과 아마사를 죽임(4-13)

[4] 왕이 아마사에게 말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에게 삼 일 안으로 나에게 나아오라고 전하시오. 그리고 그대도 함께 오시오.”
[5] 그리하여 아마사는 유다 사람들을 부르러 갔습니다. 그러나 아마사는 왕이 정한 기간을 넘겨 버렸습니다.
[6]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비그리의 아들 세바는 압살롬보다도 더 위험하오. 내 부하들을 데리고 가서 세바를 뒤쫓으시오. 세바가 강하고 튼튼한 성을 찾기 전에 어서 서두르시오. 세바가 강하고 튼튼한 성에 들어가게 되면 잡을 수 없게 되오.”
[7] 그리하여 요압의 부하들과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 그리고 모든 군인들이 아비새와 함께 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나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8] 요압과 그 군대가 기브온의 커다란 바위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나와서 요압을 맞이했습니다. 그 때 요압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허리에는 띠를 차고 있었습니다. 그 띠에는 칼집이 있었고 칼집 안에는 칼이 들어 있었습니다. 요압이 앞으로 나서면서, 그 칼집을 풀어 놓았습니다.
[9] 요압이 아마사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모든 일이 평안하시오?” 그러면서 요압은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10]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칼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요압은 칼을 아마사의 배에 찔러 넣었습니다. 그러자 아마사의 창자가 땅 위에 쏟아졌습니다. 아마사는 그 자리에서 죽었기 때문에 요압이 다시 아마사를 칼로 찌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는 계속해서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11] 요압의 부하 중 한 사람이 아마사의 시체 곁에 서 있다가 말했습니다. “요압과 다윗 편에 있는 사람은 요압을 따르도록 하여라!”
[12] 아마사는 피투성이가 된 채 길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요압의 부하들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시체를 보려고 멈추는 것을 보고 아마사의 시체를 길에서 끌어다가 들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체를 옷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13] 아마사의 시체가 길에서 치워지자, 모든 사람들이 요압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요압과 함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세바는 왜 다윗을 배반하게 되었습니까?

2. 요압은 왜 아마사를 죽였습니까?


▧ 본문해설

왕국의 분열 시작(1-3)

다윗은 자신의 혈연인 유다지파를 중심으로 해서 다시 왕이 되었지만, 그로 인해서 다른 이스라엘 지파 사람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조짐을 이용해서 베냐민 지파의 세바가 사람들을 선동하여 분리를 조장하게 되었습니다. 세바는 유다지파 중심의 왕국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대우를 제대로 못받을 것이라고 사람들을 선동하였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세바의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다윗과 유다지파가 중심이 되어 왕국을 다시 찾았지만,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한 모든 시도는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요압과 아마사를 죽임(4-13)

다윗은 즉위한 후에 아마사를 총지휘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총동원령을 내려 세바를 잡아서 세력을 약화시키려고 했습니다. 다급해진 다윗은 또 한번 요압을 제외하고 아비새를 불러 속히 세바 세력을 진압하라고 명령합니다. 요압은 스스로 출전하여 아마사를 만나 교활한 방법으로 아마사를 죽입니다. 그가 군대장관으로 임명받지는 못했지만, 군사들을 요압을 따랐습니다. 요압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려고 하는 다윗에게 불만이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신임하는 장군을 죽이는 끔찍한 비극이 이어졌습니다.


▧ 적용

1.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항상 인간관계에 조심해야겠다.

2. 불의한 욕심을 위해서 남과 타협한 적이 있는가?


▧ 기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 못하고 내 뜻대로 행하려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이 없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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