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민 31-32장
▧ 오늘의 말씀 : 민 31:1-24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1-18)
[1] <이스라엘이 미디안 사람을 공격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미디안 사람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원수를 갚아라. 이 일을 마치고 나면 너는 죽을 것이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전쟁에 나갈 사람을 준비시키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미디안 사람에게 보내어 원수를 갚게 하실 것이오.
[4]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내보내시오.”
[5] 그리하여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모여, 만 이천 명이 전쟁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6]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모인 사람을 전쟁에 내보냈습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들과 함께 나갔습니다. 비느하스는 성소의 기구들과 나팔을 가지고 갔습니다.
[7]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 사람과 싸웠습니다. 그들은 미디안의 남자를 다 죽였습니다.
[8] 그들이 죽인 사람 가운데는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의 다섯 왕입니다. 그들은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죽였습니다.
[9]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의 여자와 어린 아이들을 포로로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미디안의 가축과 짐승과 모든 물건을 빼앗았습니다.
[10]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의 마을과 진을 다 불살랐습니다.
[11] 이스라엘 백성은 사람과 짐승과 물건을 다 자기 것으로 삼았습니다.
[12] 그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사로잡은 포로와 짐승과 물건들을 가지고 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진은 요단 강에서 가까운 모압 평야, 곧 여리고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백성의 모든 지도자들은 그들을 맞이하러 진 밖으로 나갔습니다.
[14] 모세는 전쟁에서 돌아온 장교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 화를 냈습니다.
[15] 모세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여자들을 살려 두었소?
[16] 이 여자들은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브올에서 여호와께 반역하도록 만든 사람들이오. 그 때에 끔찍한 병이 여호와의 백성을 치지 않았소?
[17] 미디안의 모든 사내 아이를 죽이시오. 미디안의 여자 가운데서 남자와 동침한 적이 있는 여자는 다 죽이시오.
[18] 하지만 남자와 함께 잔 적이 없는 여자는 살려 두시오.
정결한 삶을 위하여(19-24)
[19]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사람을 죽였거나 시체를 만진 사람이 있으면 칠 일 동안 진 밖에 머물러 있으시오. 삼 일째 되는 날과 칠 일째 되는 날에 여러분은 여러분이 잡은 포로와 함께 깨끗하게 하는 의식을 해야 하오.
[20] 여러분은 옷이란 옷은 다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 밖에도 가죽이나 양털이나 나무로 만든 것을 다 깨끗하게 해야 하오.”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가르침이오.
[22] 금과 은과 구리와 철과 주석과 납을 불에 던져 넣으시오.
[23] 타지 않는 것들은 다 불에 던져 넣으시오. 그런 다음에 그것들을 깨끗하게 하는 물에 씻으시오. 그러면 깨끗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불에 타는 것은 물로 씻으시오.
[24] 칠 일째 되는 날에는 여러분의 옷을 빠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깨끗해집니다. 그런 다음에야 여러분은 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미디안과 전쟁을 하라고 하셨습니까?
2. 왜 정결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오라고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1-18)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미디안을 '여호와의 원수'라고 하십니다. 미디안은 모압과 함께 발람을 이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음행과 우상숭배에 빠뜨린 족속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결코 죄악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각 지파에서 일천명씩 선발하고, 죄악을 처단하는데 앞장선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전쟁에 내보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하나님께서 전쟁에 함께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죄악으로 이끄는 모든 사단의 세력들을 원수로 취급하시고 진멸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어떠한 죄악도 하나님 앞에서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작은 죄악의 씨라도 남아 있다면 단연코 없애버려야 합니다.
정결한 삶(19-24)
비록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속한 전쟁에 참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체를 만지는 부정한 일을 한 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살아간다고 할 때 그것 자체가 우리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우리도 얼마든지 범죄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들이며, 세상 또한 그만큼 악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하면서 얻은 승리의 열매에 도취되어 내가 주께 범한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 나는 얼마나 정결한 삶을 살았는지, 내가 혹 범죄한 것은 없는지 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 적용
1. 나에게 '여호와의 원수'가 되는 죄악의 뿌리를 없애는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
2.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며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모든 죄악의 뿌리를 철저하게 뽑아버리게 하시고, 항상 정결한 맘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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