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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명기

오늘의 QT(11/10,일) - 자만하지 말라(신 9:1-12)

by ☆★★★ 201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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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신명기 9:1 - 9:12

스스로 자만하지 말라(1-5)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여, 들으시오. 여러분은 곧 요단 강을 건너 여러분보다 크고 강한 나라들을 쫓아 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오. 그 나라들은 하늘까지 닿는 성벽을 가진 성들을 가지고 있소.
[2] 그 곳의 백성은 아낙 자손인데 그들은 강하고 키가 크오. 여러분은 ‘아무도 아낙 자손을 막을 수 없다’라는 말을 들어서 알 것이오.
[3] 하지만 오늘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태워 버리는 불처럼 여러분보다 앞서 가신다는 것을 기억하시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멸망시키실 것이오.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들을 물리치시니 여러분은 그들을 쫓아 낼 것이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빨리 몰아 낼 수 있을 것이오.
[4]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 나라들을 몰아 내실 것이오. 그런 일이 있은 다음에 혹시라도 ‘내가 착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나를 이 곳으로 데려오셔서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고 생각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소. 그 나라들이 악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 나라들을 쫓아 내 주시는 것이오.
[5] 여러분이 그들의 땅을 차지하는 것은 여러분이 착하고 정직해서가 아니라 그 나라들이 악하기 때문이오. 그래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나라들을 여러분 앞에서 쫓아 내시는 것이오. 이렇게 하심으로써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조상,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것이오.

하나님을 기억하라(6-12)

[6]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 좋은 땅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오. 그러나 이 땅을 주시는 것이 여러분의 착한 행실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두시오. 왜냐하면 여러분은 악하고 고집 센 백성이기 때문이오.”
[7] <여호와의 노를 기억하여라> “이것을 기억하고 잊지 마시오. 여러분은 광야에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소. 여러분은 이집트에서 떠나던 날부터 여기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소.
[8] 여러분은 시내 산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소. 너무 노하셔서 여러분을 멸망시키려고 하실 정도였소.
[9] 나는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맺으신 언약의 돌판을 받으려고 산으로 올라갔소. 나는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산에 머물면서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소.
[10] 하나님께서는 손수 쓰신 돌판 두 개를 나에게 주셨소. 돌판 위에는 여러분이 모인 날에 여호와께서 산 위의 불길 속에서 여러분에게 주신 모든 명령이 새겨져 있었소.
[11] 사십 일 밤낮이 지나자,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언약의 말씀이 새겨진 돌판 두 개를 주셨소.
[12] 그리고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소. ‘일어나라. 어서 빨리 여기에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백성이 타락했다. 그들은 지금 나의 명령을 저버리고 자기들이 섬길 우상을 빚어 놓았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까?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스스로 자만하지 마라(1-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가나안의 장대한 아낙자손이라도 멸하고 쫓아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가나안 자손들의 죄악때문이요, 그들 열조와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의로움 때문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편에 서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기에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축복이 우리의 의로움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자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것은 끊임없이 겸손하게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싸움은 악을 향한 것이요, 그분의 나라와 의를 위한 것이므로, 만일 우리도 악을 행한다면 그분의 싸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라(6-1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신 것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불순종했고, 여러번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특히 호렙 산에서 있었던 우상숭배의 경험은 이 사실을 결정적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우리가 의로워서 하늘에 가나안에 들어간다고 자만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위축되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위축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의로움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해야 하는 것과 또 한편으론 우리의 부족함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담대히 나아가는 것, 이 양자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자신만의 의로움에 빠져 독선적인 면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반대로 나는 자신의 부족함에 위축되어 두려움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항상 겸손하여 나를 돌아보아 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며,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여 주어진 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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