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QT(10/10,목) - 편견없이 행하라(딤전 5:17-25)

▧ 오늘의 말씀 : 디모데전서 5:17 - 5:25

장로를 존경하라(17-20)

[17] 교회를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높은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열심인 장로들은 더 그렇습니다.
[18] 성경에도 “곡식을 타작하는 소가 먹지 못하도록 그 입에 망을 씌우지 마라” 하였고,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였습니다.
[19] 두세 사람의 증인이 없거든 장로를 고소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20] 계속해서 죄를 짓는 사람은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게 하십시오.

편견을 버리라(21-25)

[21] 나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선택된 천사들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고 공정히 이 모든 일을 하기 바랍니다.
[22] 아무에게나 함부로 손을 얹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죄를 짓지 않도록 하고, 자신을 깨끗이 지키십시오.
[23] 디모데여,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도 약간 마시도록 하십시오. 포도주는 소화 기능을 도와 주어 지금처럼 자주 아프지 않게 될 것입니다.
[24] 어떤 사람의 죄는 심판받기도 전에 환하게 드러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25] 선한 일도 마찬가지로 쉽게 드러날 때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결국 모든 사람이 알게 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장로들을 존경하라고 권면하였을까요?
2. 범죄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라고 하였나요?


▧ 본문해설

장로를 존경하라(17-20)

장로는 교회의 기둥입니다. 특히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자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주는 자들이야말로 교회의 영적지도자입니다. 영적 지도력이 올바로 서야 교회가 든든히 세워집니다. 지도력이 흔들리면 교회가 불안정하며, 그렇게 되면 성도들의 믿음도 흔들립니다. 혹시 어떤 장로에 대해서 확실한 증인들의 증언이 없다면 절대 귀를 기울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 성도들 중에는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지도자에 대해서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견을 버리라(21-25)

교회에서 지도자가 성도들의 죄를 다룰 때에는 편견 없는 공정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죄를 다루면서 공정하지 못하게 다룬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온전하게 서지 못합니다. 지도력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없게 되면 교회가 어지럽게 됩니다. 모든 것은 다 진실로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이든 선이든 감추어 두지 않으시고 결국은 밝히 드러나 숨길 수 없게 하시는 분입니다. 나의 악한 모습, 경건을 잃은 모습도 감출 수 없고, 선한 행위도 결국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의 훈련으로 이런 모든 연약함이 해결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 적용

1. 지도자들을 존경하는 태도와 말을 통해서 올바른 지도력을 행사하도록 모범을 보여야겠다.
2. 나의 편견으로 인해 사람들을 오해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마땅히 존경을 표하게 하시고, 죄를 지은 사람들을 대할 때도 편견없이 진심으로 대하여 공정함을 잃지 않도록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