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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9/19,목) - 하나님 나라의 원리(삼상 30:16-31)

by ☆★★★ 201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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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30:16 - 30:30

하나님의 갚으심(16-20)

[16] 그리하여 이 이집트 사람은 다윗을 아말렉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이곳 저곳에 흩어져 누운 채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과 유다 땅에서 빼앗아 온 물건들을 가지고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17] 다윗은 그 날 밤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과 싸웠습니다. 낙타를 타고 달아난 사백 명을 빼고 아말렉 사람들은 아무도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18] 다윗은 자기의 두 아내를 비롯해서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19] 다윗은 잃어버린 것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젊은이와 노인, 아들과 딸, 그리고 값진 물건 등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20] 다윗은 양 떼와 소 떼를 빼앗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이 양 떼와 소 떼를 몰고 오면서 “이것은 다윗이 빼앗은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공평과 긍휼(21-30)

[21] 다윗은 너무 지치고 약해져서 자기를 따를 수 없어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들도 다윗과 그의 군대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22] 그런데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가지고 온 것을 나누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의 아내와 자식들만 돌려 줘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3]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그렇게 하면 안 되오.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이길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되겠소?
[24] 여러분이 한 말을 누가 들어 주겠소? 남아서 우리의 물건을 지킨 사람이나 나가서 싸운 사람이나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하오.”
[25] 다윗은 이것을 이스라엘의 명령과 규칙으로 삼았습니다. 이 명령과 규칙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6] 다윗은 시글락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물건 중 일부를 유다의 지도자로 있는 자기 친구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물건 중 일부를 선물로 드립니다.”
[27]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물건을 벧엘과 유다 남쪽의 라못과 얏딜과
[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29] 라갈의 지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윗은 또 여라므엘과 겐 사람들의 성읍 지도자들과
[30] 호르마와 고라산과 아닥과 헤브론의 지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자기와 자기 부하들이 거쳐 갔던 모든 곳에 선물을 보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이 승리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2. 왜 다윗은 동일하게 분배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갚으심(16-20)

“그들의 진영이 보이는 곳에 이르러 그들은 적군이 환락에 도취되어 있는 광경을 보았다. 승리한 대군은 큰 축연을 배설하고 있었다.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즉시 공격 명령이 내려 추격자들은 그들의 원수를 맹렬히 공격하였다. 아말렉 사람들은 몹시 놀라 대혼란에 빠졌다. 싸움은 그 온 밤과 다음날까지 계속되었고 마침내 전군이 거의 죽임을 당하였다. 4백명의 무리만이 약대를 타고 도망했을 뿐이었다. 여호와의 말씀은 성취되었다.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 왔”다.(부조, 693).

다윗은 아말렉을 쫓아가서 승리를 거둡니다. 당시에 블레셋과 아말렉으로부터 계속 피해를 당하던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구원해 줄 참된 왕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을 괴롭히던 이방 민족을 멋지게 속이고 통쾌하게 물리쳐 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할 사람인 것입니다. 눌린 자, 빼앗긴 자, 당할 수밖에 없는 자들의 꿈을 이루어 줄 왕은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전리품을 가져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을 이루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압제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왕, 다윗을 주셨습니다. 또한 온 세상의 눌린 자, 압제당하는 자, 가난한 자들에게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공평과 긍휼(21-30)

다윗과 그 군대는 전투가 끝나고 다시 브솔 시내로 돌아옵니다. 비류들은, 전쟁에 나가지 않고 브솔에 머물러 있던 200명에게 전리품 나누기를 거부합니다. 이때 다윗은 그들을 보호하시고 전리품을 얻게 하신 이는 여호와시라는 것을 말하며 전리품을 함께 나누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지켜야 할 법도가 됩니다. 여기서 새로운 율례를 공포하는 왕으로서의 다윗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여덟 형제 중 막내였기에 약자의 설움을 잘 알았습니다. 이에 그는 힘만이 제일인 질서를, 약자를 보호하는 질서로 바꿉니다. 다윗은 새로운 세상,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새로운 왕인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참된 왕으로 오셔서, 약육강식의 법을 뛰어넘어 약자도 함께 보호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질서와 참된 의’를 선포하십니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기로 결심하는가?
2. 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약한 자, 없는 자에게도 긍휼을 베풀 수 있는 마음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제게 다윗과 같은 넓은 마음을 주소서. 실적으로 사람을 대접하지 않고 그의 상황과 최선을 인정하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나누며 동역하게 하소서.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69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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