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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9/18,수) - 믿음,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삼상 30:1-15)

by ☆★★★ 201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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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30:1 - 30:15

자기 백성에게 미움 받는 다윗(1-6)

[1]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과 싸움> 삼 일째 되는 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시글락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마침 아말렉 사람들이 남쪽 유다와 시글락에 쳐들어왔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시글락을 공격하여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2] 아말렉 사람들은 시글락에 있는 여자들과 젊은이와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시글락에 와서 보니, 마을은 불타 버렸고 그들의 아내들과 아들딸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더 울 힘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의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과부 아비가일도 끌려갔습니다
[6]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을 돌로 쳐죽이려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다윗은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자기 아들딸들이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슬프고 화가 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다윗을 도우신 하나님(7-15)

[7]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에봇을 가지고 오시오.”
[8]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우리 가족을 끌고 간 사람들을 뒤쫓을까요? 그들을 따라잡을까요?”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을 뒤쫓아가거라.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네 가족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9] 다윗과 그의 부하 육백 명은 브솔 골짜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윗의 부하 중 뒤떨어진 이백 명은 그 곳에 남았습니다.
[10] 이백 명은 너무 지쳐서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추격하였습니다.
[11] 다윗의 부하들이 들에서 어떤 이집트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다윗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이집트 사람에게 마실 물과 먹을 음식을 주었습니다.
[12] 그들은 또 무화과 빵과 건포도 두 송이도 주었습니다. 이집트 사람은 그것을 먹고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그 사람은 삼 일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3]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주인은 누구요? 당신은 어디에서 왔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이집트 사람입니다. 나는 아말렉 사람의 노예입니다. 내가 병이 나자, 주인은 삼 일 전에 나를 버려 두고 떠났습니다.
[14] 우리는 그렛 사람들의 남쪽 지역을 공격하였습니다. 우리는 유다 땅과 갈렙 사람들의 남쪽 지역도 공격하였습니다. 우리는 시글락을 불사르기도 하였습니다.”
[15]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집안 사람들을 끌고 간 그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곳을 가르쳐 줄 수 있겠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를 죽이거나 내 주인에게 돌려 보내지 않는다고 하나님 앞에서 약속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당신을 인도하겠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의 추종자들이 왜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분노했습니까?
2. 다윗은 시련을 당했을 때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자기 백성에게 미움 받는 왕(1-6)

“여기서 다윗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블레셋 사람 중에 처하게 한 그의 믿음의 부족에 대한 징벌을 받았다... 다윗은 모든 인간의 지지로부터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이 땅에서 애착을 가졌던 모든 것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사울은 그를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진영에서 몰아냈고 아말렉 사람은 그의 성읍을 약탈해 갔다. 그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그의 친한 친구들은 단결하여 그를 대적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같은 극도의 궁지에 몰린 이 시간에 다윗은 그의 마음을 이 고통스러운 환경에 집착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도움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열렬히 바라보았다. 다윗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그는 다사 다난했던 과거의 생애를 회고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 적이 있었던가? 그의 마음은 수많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들을 회상하고 활기를 띠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불만과 조급함으로 그들의 고통을 배나 더 크게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슬퍼해야 할 이유가 더 컸을지라도 스스로 꿋꿋함을 드러내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는 것이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부조, 692).
아내와 자녀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재산을 다 잃은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그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습니다. 그는 참으로 여호와의 뜻에 합당한 왕이었습니다. 죽임을 당할 뻔했던 다윗은 신앙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 백성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줍니다.

다윗을 도우신 하나님(7-15)

“비록 다윗 자신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분별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다윗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좇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고 대답하셨다. 이 말을 듣고 슬픔과 분노의 소동은 그쳤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도주하는 원수를 추격하기 위하여 출발했다... 진군하다가 그들은 피곤하고 배가 고파 죽어가는 애굽인 노예를 만났다. 그 노예는 음식과 물을 얻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 그는 침략군에 속한 한 아말렉 사람의 종으로 잔인한 그의 주인이 그를 죽도록 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침략하여 약탈한 이야기를 모두 한 후에 그를 죽이거나 그의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 다윗의 무리를 그들의 원수의 진으로 인도하기로 동의 하였다”(부조, 693).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을 때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뜻을 묻고 구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어려운 순간에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성경 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뜻과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적용


1. 원망스런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혹은 하나님을 향해 돌을 던지려 했던 적은 없습니까?
2. 두렵고 떨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 어떻게 합니까? 나는 힘을 얻기 위해 무엇을, 누구를 찾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사방이 막힌 시련의 때에 하늘을 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어찌할 바를 몰라 두려워하는 저를 긍휼히 여기사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답을 주시며,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69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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