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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8/9,금) - 위대한 지도자 사무엘의 퇴장(삼상 12:1-15)

by ☆★★★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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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12:1 - 12:15

청렴했던 지도자 사무엘(1-5)

[1] <길갈에서 언약을 새롭게 함>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다 해 주었소. 나는 여러분에게 왕을 세워 주었소.
[2] 이제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을 이끌 왕이 있소.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으나, 내 아들들은 여러분과 함께 여기에 있소. 나는 젊었을 때부터 여러분의 지도자로 일해 왔소.
[3] 내가 지금 여호와와 여호와께서 기름부으신 왕 앞에 서 있으니, 내가 무슨 일이든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말해 주시오. 내가 누구의 소나 나귀를 훔친 적이 있소? 내가 누구를 해치거나 속인 일이 있소? 내가 몰래 돈을 받고 잘못한 일을 눈감아 준 적이 있소? 내가 그런 일을 한 적이 있다면 다 갚아 주겠소.”
[4] 이스라엘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속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해치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에게서도 공정하지 않게 무엇을 가져간 일이 없었습니다.”
[5]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이 말한 것의 증인이시오. 또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도 증인이오. 여호와와 왕이 내가 아무런 잘못도 행하지 않았다고 여러분이 말한 것의 증인이오.”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와 왕이 우리의 증인이십니다.”

사무엘의 회고와 훈계(6-15)

[6] 사무엘이 또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세워 여러분의 조상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소.
[7] 거기에 그대로 서 있으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에게 하신 모든 좋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겠소.
[8] 야곱이 이집트에 들어간 후에 야곱의 자손들은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소.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보내 주셨소. 모세와 아론은 여러분의 조상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 곳까지 인도하였소.
[9] 그러나 여러분의 조상은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 버렸소.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하솔의 군대 지휘관인 시스라의 노예가 되게 하셨소. 여호와께서는 또 여러분의 조상을 블레셋 사람들과 모압 왕의 노예가 되게 하셨소. 이들은 모두 여러분의 조상과 맞서 싸웠소.
[10] 그러자 여러분의 조상은 여호와께 이렇게 부르짖었소.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떠나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를 원수에게서 구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11] 여호와께서는 여룹바알이라고도 부르는 기드온을 보내 주셨소. 또 여호와께서는 베단과 입다와 사무엘을 보내 주셨소.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여러분 주변의 원수들에게서 여러분을 구해 주셨소. 그래서 안전하게 살 수 있었소.
[12] 그런데 여러분은 암몬 왕 나하스가 여러분을 공격하러 오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도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했소.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왕이신데도 말이오.
[13] 자, 여기에 여러분이 뽑은 왕이 있소. 여호와께서 그를 여러분들 위에 세우셨소.
[14] 여러분은 여호와를 받들고 섬겨야 하오. 여러분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오. 여러분과 여러분을 다스리는 왕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라야 하오.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오.
[15]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치실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전에 여러분의 조상에게 내리셨던 벌을 여러분에게도 내리실 것이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무엘은 그의 봉사기간 동안 어떤 자세로 임했음을 알 수 있습니까?
2. 사무엘은 그의 사역을 마치면서 백성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청렴했던 지도자 사무엘(1-5)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는 소임을 다한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정치적 리더의 책임을 사울에게 이임합니다. 그는 물러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선지자로서 봉사하던 그의 이임식에서 우리는 참된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소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도덕적으로 깨끗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도 권력을 남용하거나 축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도덕적으로 정결했기에 사무엘은 그 오랜 기간 동안 백성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막강할지라도 도덕적으로 흠이 있으면 백성들은 절대 그러한 지도자를 신뢰하지 못하고 따르지 않게 됩니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사회가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찾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는 “나는 사무엘과 같은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리더십의 자질들이 있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비록 아직 젊거나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성경이 가르치는 리더십의 요소들을 함양하기 위해 부단히 힘쓸 때, 하나님은 나의 현재, 나아가 미래의 삶을 통해서 크신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사무엘의 회고와 훈계(6-15)

사무엘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았고 평생토록 그 분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기도의 어머니 한나에게서부터 그는 기도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배양했습니다. 진정한 리더쉽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전능하시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섬기로 그분의 명령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올바른 지도력을 발휘할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한 지도자가 봉사할 때 나라는 발전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그의 봉사를 마치면서 백성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합니다. 과거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에 대해 백성들에게 상세하게 증거했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나아갈 때만이 번영하고 발전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요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적용  


1. 나는 지도자의 덕목들-정직, 성실, 책임감, 비전, 사랑 등을 잘 실천하고 있는가?
2. 과거에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미래에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결심한다.


▧ 오늘의 기도  


주님,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참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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