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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요나

오늘의 QT(7/14,일) - 박넝쿨의 교훈(욘 4:1-11)

by ☆★★★ 201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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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요나 4:1 - 4:11

불평하는 요나(1-5)

[1] <요나가 화를 내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신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히 여겨 화를 냈습니다.
[2] 요나가 여호와께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고국에 있을 때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내가 급히 다시스로 도망쳤던 것도 그런 까닭에서였습니다. 나는 주께서 자비롭고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께서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들을 심판하시기보다 용서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 그러니 여호와여, 제발 나를 죽여 주십시오. 내게는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습니다.”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네가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요나는 성 밖으로 나가 성의 동쪽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오두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아 성이 어떻게 되는가를 지켜 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6-11)

[6]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나의 위로 박넝쿨을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나무가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요나는 그 그늘 때문에 좀더 편해졌으므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7] 이튿날 새벽녘에, 하나님께서 벌레 한 마리를 보내셔서 그 나무를 해치도록 하셨습니다. 그 나무는 곧 죽어 버렸습니다.
[8] 해가 떠오르자 하나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나의 머리 위로 햇볕이 내리쬐었습니다. 요나는 온몸의 힘이 빠졌습니다. 그는 죽고 싶은 마음에 “내게는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9]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나무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고 싶도록 화가 납니다.”
[10]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심지도 않았고 가꾸지도 않았으며, 밤새 나타났다가 이튿날 죽고 만 그 나무를 그렇게 아끼는데,
[11] 하물며 옳고 그름을 가릴 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도 넘게 살고 있으며,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저 큰 성 니느웨를 내가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요나는 하나님께 분노를 표출했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박 넝쿨을 통해서 요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시려고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요나의 불평(1-5)

"요나는 그 도시가 악함에도 불구하고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게 하심으로 그 성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았을 때에 제일 먼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인해 기뻐했어야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대신 그는 자신이 거짓 선지자로 여김을 받을 가능성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평판에 눈이 멀어 그는 그 불쌍한 도시에 있는 영혼들의 무한히 큰 가치를 보지 못했다. 회개한 니느웨 성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동정을 요나는 몹시 싫어하고 성냈다...요나는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하고 의심하는 그의 성벽에 굴복하게 되었고 또 다시 그는 낙담과 좌절감에 억눌리게 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은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그는 살아서 그 성읍이 구원 받는 것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났다고 느꼈다. 그는 불만족이 가득해서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라고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는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고 물으셨다"(선지, 271).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과 다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우선해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과 다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6-11)

"요나는 어쩔 줄을 몰랐고 면목이 없었다. 그는 니느웨를 아끼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큰 성읍을 경고하여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취하였다. 비록 예언한 사건은 성취되지 않았을지라도 경고의 기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이 기별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목적을 성취하였다.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은 이방인 중에 나타났다. 오랫동안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여,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는 줄을 끊으셨도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셨다(시 107:10, 13, 14, 20).

하나님께서는 박 넝쿨과 동풍을 통해서 불평하며 성내며 죽기를 간구하는 요나에게  교훈을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까? 물론 그것은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며, 인애가 크신 하나님이시기에, 아무도 멸망에 이르기를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이 갖기 쉬운 편견을 속히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배워 모든 영혼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적용

1. 불평하는 요나에게 실물교훈을 통해서 가르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나에게는 불신자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주여, 신앙적인 편견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넓으신 사랑과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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