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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5/13,월) -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민 10:11-36)

by ☆★★★ 201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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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0:11 - 10:36

이스라엘의 행진(11-28)


[11] <진을 옮기는 이스라엘 백성> 거룩한 장막인 성막에서 구름이 걷혀 올라갔습니다. 그 때는 이집트에서 떠나온 지 둘째 해 둘째 달 이십 일 이었습니다.
[12]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광야를 떠나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멈출 때까지 옮겨다녔습니다.
[13]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첫 번째 이동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14] 유다 진의 부대들이 깃발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지휘자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었습니다.
[15]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잇사갈 지파의 군대를 이끌었습니다.
[16]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스불론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17] 그 다음에 성막을 걷었습니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길을 떠났습니다.
[18] 그 다음에는 르우벤 진의 부대들이 깃발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지휘자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었습니다.
[19]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시므온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0]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갓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1] 그 다음에는 고핫 자손이 성막에서 쓰는 물건인 성물을 메고 길을 떠났습니다. 성막은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세워야 했습니다.
[22] 그 다음에는 에브라임 진의 부대들이 깃발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지휘자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습니다.
[23]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므낫세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4]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베냐민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5] 맨 마지막에는 단 진의 부대들이 깃발을 앞세우고, 앞서간 다른 모든 부대의 후방 수비를 맡은 부대들이 부대별로 이동했습니다. 지휘자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었습니다.
[26]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아셀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7]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납달리 지파의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28] 이스라엘의 부대들은 이동할 때 이런 순서로 행군했습니다.

백성 앞에 행하시는 하나님(29-36절)

[29] 호밥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입니다. 이드로라고도 하는 르우엘은 모세의 장인입니다. 모세가 처남인 호밥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땅으로 갑니다. 우리와 함께 갑시다. 처남을 잘 대접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으로 약속하셨습니다.”
[30] 그러나 호밥이 대답했습니다. “아닐세. 나는 가지 못하네. 나는 내가 태어난 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네.”
[31] 모세가 말했습니다.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 처남은 이 광야에서 우리가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처남은 우리의 안내자가 될 수 있습니다.
[32] 우리와 함께 갑시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을 다 처남에게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33] 그리하여 그들은 여호와의 산을 떠났습니다. 백성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웠습니다. 그들은 삼 일 동안 진을 칠 곳을 찾았습니다.
[34] 백성이 진을 떠날 때면,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를 덮었습니다.
[35] 궤가 진을 떠날 때면, 모세는 늘 “여호와여! 일어나십시오. 원수들을 흩으십시오. 여호와께 맞서는 자들을 여호와 앞에서 쫓아 내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36] 그리고 궤를 내려놓을 때도 모세는 늘 “여호와여! 수천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 본문해설

이스라엘의 행진(11-32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진행 순서를 말씀하셨습니다. 제일 선두에는 유다 자손과 그 깃발이 위치했습니다. 다음은 잇사갈 지파와 스블론 지파입니다. 이 세 지파는 하나님의 성막 동편에 위치했던 지파들로서 이스라엘 전체 진의 맨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유다가 그 진의 맨 앞에 선 것은 야곱의 예언과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르우벤이 장자의 자리를 유다에게 넘겨준 까닭입니다(창49:8-10). 그 뒤를 따라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들이 성막을 걷어 메고 따랐고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를 비롯한 나머지 모든 지파들이 정해진 차례를 따라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 순서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도착할 때까지 바뀌지 않고 유지되었고, 그들 가운데 서로 앞서기 위한 다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직분을 따라 순종하는 공동체는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교회는 온 성도들이 질서를 따라 각자의 맡은 직분에 성실히 임할 때 발전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때, 평안과 기쁨이 공동체 안에 충만할 것입니다.

백성 앞에 행하시는 하나님(33-36절)
모세가 장인의 아들 호밥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길에 안내자가 되어 주기를 요청했지만, 그는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안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약궤에 의하여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그 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구름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며 쉴 만한 곳으로 인도하셨고, 작열하는 태양 빛을 가리어 쉴 만한 그늘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과거의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히는 사랑의 목자이십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에는 여러 가지 불안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변 여러 나라들의 공격의 위험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궤가 떠올라 행진을 시작할 때면, 하나님을 향하여 능력으로 백성들을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였고, 궤와 더불어 행진을 멈출 때에는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임하사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지도자가 백성들을 위해서 이러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항상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사랑의 목자, 하나님을 따라 가며 찬양합시다.

▧ 적용
1. 하나님 대신 인간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는가?
2. 나의 앞길을 앞서 행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자.

▧ 오늘의 기도
인간에게 의지하는 대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언제나 나의 길에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따라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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