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14 - 3:39
레위 자손 남자들의 계수(14-20)
[14] 여호와께서 또다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5] “레위 사람을 가족별로, 그리고 집안별로 세어라.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남자를 다 세어라.”
[16]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하여 레위 사람을 세었습니다.
[17] 레위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들의 이름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입니다.
[18] 게르손의 아들은 집안별로 립니와 시므이입니다.
[19] 고핫의 아들은 집안별로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입니다.
[20] 므라리의 아들은 집안별로 마흘리와 무시입니다. 레위 사람을 집안별로 나누면 이러합니다.
레위 후손과 직임(21-39)
[21] 게르손 집안에는 립니와 시므이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게르손 집안입니다.
[22] 게르손 집안에는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남자가 모두 칠천오백 명이 있었습니다.
[23] 게르손 집안은 서쪽, 곧 성막 뒤에 진을 쳤습니다.
[24] 게르손 집안의 어른은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입니다.
[25] 게르손 집안이 회막에서 맡은 일은 회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의 휘장과
[26] 뜰의 휘장과, 회막과 제단을 둘러싸고 있는 뜰 입구의 휘장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을 맡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27] 고핫 집안에는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고핫 집안입니다.
[28] 고핫 집안에는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남자가 모두 팔천육백 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성소를 돌보는 일을 맡았습니다.
[29] 고핫 집안은 성막 남쪽에 진을 쳤습니다.
[30] 고핫 집안의 어른은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입니다.
[31] 이들이 맡은 일은 언약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의 연장들과 휘장을 맡아 관리하고, 이와 관계가 있는 그 밖의 모든 일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32] 레위 사람의 가장 큰 어른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입니다. 엘르아살은 성소를 관리하는 모든 사람들을 감독했습니다.
[33] 므라리 집안에는 마흘리와 무시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므라리 집안입니다.
[34] 므라리 집안에는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남자가 모두 육천이백 명이 있었습니다.
[35] 므라리 집안의 어른은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입니다. 므라리 집안은 성막의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36] 이들이 맡은 일은 성막의 널빤지와 빗장과 기둥과 그 받침을 맡아 관리하고, 이와 관계가 있는 그 밖의 모든 일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37] 그들은 또한 성막 둘레의 뜰에 있는 기둥과 그 받침, 말뚝과 줄을 관리하는 일도 맡았습니다.
[38]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의 동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회막 앞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성소의 일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성소에 가까이 오면 죽었습니다.
[39]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레위 사람을 세었습니다.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레위 자손들을 계수하는 기준과 다른 지파를 계수하는 기준이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2. 레위 자손들이 각각 다른 직임을 맡은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레위 자손 남자들의 계수(14-20)
레위인의 각 가문별로 남자들을 계수함에 있어 특이한 것은 다른 지파의 경우와 달리 “이십 세 이상”이 아닌 “일 개월 이상”의 남자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는 타지파의 남자들이 군인으로서의 소집을 목적으로 한 조사인 반면, 레위인은 이스라엘 전체를 대신하여 속전(贖錢)의 의미를 지니는 목적으로 조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따라 우리를 의미있게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사명(使命)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레위 후손과 직임(21-39)
레위 가문에 대한 계수의 명령에 이어 각 가문이 감당해야 할 직임들을 구체적으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가문은 성막을 중심하여 동서남북의 네 방향으로 진을 쳤는데 레위의 장자인 게르손의 자손은 서쪽을, 차남인 고핫의 자손은 남편을, 삼남인 므라리의 자손들은 북편을, 그리고 장막의 앞 편 곧 동편은 모세와 아론 휘하의 제사장 그룹이 진을 쳤습니다. 이들 중 게르손 자손이 성막의 외형을 이루는 천막과 휘장을, 고핫 자손이 성막의 주요 성물들을, 므라리의 자손들이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목재류를 각각 운반하고 관리했습니다.
성막을 외적으로 싸고 있는 군사들이나 성막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레위인, 그리고 그 성막에서 제사를 집전하는 제사장들 모두가 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합하고 협력을 통해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유지되어지기 때문입니다.
▧ 적용
1.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하여 나의 삶은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2. 오늘 우리의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임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며, 그 은사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합당한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임에 합당한 봉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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