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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4/29,월) - 지성물 관리 지침(민 4:1-20)

by ☆★★★ 201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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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4:1 - 4:20

고핫 자손의 역할(1-16)


[1] <고핫 집안이 맡은 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레위 사람 가운데서 고핫 자손을 따로 세어라. 그들을 집안별로, 가족별로 세어라.
[3]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의 남자들을 세어라. 그들은 회막에서 일할 사람들이다.
[4] 그들에게 회막 안의 가장 거룩한 물건인 지성물들을 맡게 하여라.
[5] 이스라엘 백성이 이동할 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으로 들어 가거라. 그들은 휘장을 걷어내려서, 언약궤를 그 휘장으로 덮어라.
[6] 그 위에 고운 가죽으로 만든 덮개를 덮고, 다시 파란색 천을 덮은 다음에 언약궤의 고리에 채를 꿰어라.
[7] 또 진설병을 놓는 상 위에도 파란색 천을 깔아라. 그리고 그 위에 접시와 향 피우는 그릇과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을 담을 병과 잔들과 상 위에 늘 차려 놓는 빵인 진설병을 올려 놓아라.
[8] 그런 다음에는 그 모든 것 위에 빨간색 천을 덮어라. 그리고 그 위에 고운 가죽을 덮고 채들을 꿰어라.
[9] 또 파란색 천을 가져다가 등잔대와 등잔과 심지 자르는 가위와 불똥 그릇과 등잔에 쓰는 모든 기름 그릇을 덮어라.
[10] 그런 다음에 그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그 모든 기구들을 고운 가죽에 싸서 들것에 얹어라.
[11] 그리고 나서 금 제단 위에 파란색 천을 깔아라. 그리고 다시 고운 가죽으로 덮고 채를 꿰어 두어라.
[12] 성소에서 쓰던 것은 다 파란색 천으로 싸고, 고운 가죽으로 덮어서 들것에 얹어라.
[13] 놋 제단의 재는 모두 쳐내고, 제단 위에 자주색 천을 깔아라.
[14] 제단에서 쓰던 물건, 곧 불을 옮기는 그릇과 고기를 찍는 갈고리와 삽과 사발을 다 모아서 놋 제단 위에 올려 놓고, 그 위에 고운 가죽을 덮은 다음 제단의 고리에 채를 끼워라.
[15] 진이 이동할 준비가 다 되었으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거룩한 물건들과 거기에 딸린 그 모든 기구들을 다 싸 놓아라. 그런 다음에 고핫 자손이 와서 그것들을 옮겨라. 그러나 그들 역시 성물에는 손을 대지 말도록 하여라. 손을 대는 날엔 죽을 것이다. 회막에 있는 물건들을 옮기는 일이 고핫 자손의 할 일이다.
[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성막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 그는 성막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등잔에 쓸 기름과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향과 늘 바치는 곡식 제물과 제사장과 물건을 거룩히 구별할 때 쓰는 기름을 맡으며,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들을 맡아라.”

지성물 관리의 유의 사항(17-20)

[17]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고핫 자손이 레위 사람 가운데서 끊어지지 않게 하여라.
[19] 그들이 가장 거룩한 물건들에 가까이 갈 때에 죽지 않도록,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고핫 자손이 해야 할 일을 일일이 가르쳐 주어라. 그리고 고핫 자손이 옮길 물건을 일일이 정해 주어라.
[20] 고핫 자손은 성소에 들어가서 잠깐 동안이라도 거룩한 물건들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죽을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핫 자손들이 성물을 운반함에 있어 금지한 것은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제사장들은 고핫 자손의 멸절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일을 감당해야 합니까?

▧ 본문해설

지성물 관리시의 역할(1-16)
레위 자손들의 역할에 대하여 더 상세한 지침들이 주어졌습니다. 고핫 자손들은 성막에서 쓰이는 성물들을 직접로 관리하였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막 내에서 모든 성물을 포장하기까지 고핫 자손은 성막 밖에서 기다렸다가 제사장의 지휘 아래 운반했습니다. 특별히 “성물을 만지면 죽을까한다”는 경고를 주신 것은 그들의 봉사가 얼마나 거룩한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중에 특별히 선택된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의 규례를 따르지 않는 봉사는 자칫 자기 교만이나 자기 만족에 빠지기 쉽습니다.

지성물 관리에 따르는 유의 사항(17-20)
하나님께서는 지성물을 관리함에 있어 제사장들의 관리 소홀로 인해 고핫 자손들이 멸절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명령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소 안에 있는 기물을 포장할 때 호기심으로 성소 안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켜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하나님을 경배의 대상이 아닌 호기심이나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보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성물을 관리하는 제사장이나 그것을 운반하는 고핫 자손 모두 매우 주의를 기울여 그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친근한 우리들의 아버지이시지만 한없는 경외감(敬畏感)으로 대해야 할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 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결코 그분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적용
1. 내가 맡은 직분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수행할 것인가?
2.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섬기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에게 맡겨진 직분이 거룩함을 언제나 인식하며, 나의 모든 삶과 행동이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살게 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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