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4/10,수) - 피난처, 도피성(수 20:1-9)

by ☆★★★ 2013. 4. 10.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20:1-9

도피성의 목적(1-6)

[1] <도피성>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도피성을 지정하라고 하여라. 이것은 내가 모세를 통해 너희에게 명령한 일이다.
[3] 어떤 사람이 사람을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그만 실수를 해서 죽이는 일이 생기게 되면 그 사람은 도피성으로 도망가도록 하여라. 그 곳은 복수를 피할 수 있는 곳이다.
[4] 그 사람이 도피성들 중 한 곳으로 달아나면 그는 성문에서 멈춰 서서 그 곳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지도자들은 그를 성 안으로 들어오게 할 것이고 그에게 자기들과 함께 살 곳을 마련해 줄 것이다.
[5] 그를 뒤쫓는 사람이 성까지 따라오는 일이 생기더라도 성의 지도자들은 그 사람을 넘겨 주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6] 너희는 그 사람을 그 곳의 법정에서 재판할 때까지 성 안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또는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 곳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그런 후에야 그는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마을의 자기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도피성의 규정(7-9)

[7]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 산지의 갈릴리에 있는 게데스,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세겜, 유다 산지에 있는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구별하여 도피성으로 지정했습니다.
[8] 또 여리고 동쪽, 요단 강 건너편 르우벤 땅의 평지 광야에 있는 베셀과 갓 땅의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땅의 바산 골란을 구별하여 지정하였습니다.
[9] 이 성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든지, 그들과 함께 사는 외국인이든지,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에 그 곳으로 도망하여, 살인자에게 복수하려는 사람의 손에 죽지 않도록 보호하려고 만든 곳입니다. 도피한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재판받을 때까지 그 곳에 머물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도피성에 대한 규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어떤 사역을 엿볼 수 있습니까?
2. 도피성은 어떤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어떠한 마음을 알게 해 줍니까?

▧ 본문해설

도피성의 목적(1-6)

각 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가 완전히 마쳐지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셨던 도피성에 대한 명령을 여호수아에게 다시 명하십니다(2). 당시는 피의 보수법에 의해 살인자는 반드시 죽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는 우연한 실수로 인해, 혹은 단순한 사고나 부주의함으로 사람을 죽인 경우에도 살인자의 법에 따라 처벌된다면 계속적인 복수만이 잇따를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은 도피성이라는 곳을 마련해 우발적 살인자가 피의 보수자(민 35:9)의 손에서 피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도피성으로 피한 자는 성읍 장로에게 자신의 허물을 다 고해야 했고(4, 6), 그의 허물을 들은 장로들은 정황에 따라 일단 도피성에 머물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피신자는 회중이 모인 곳에서 공개적인 재판을 통해 살인의 고의성 유무를 판결받아야 했습니다. 이 재판에서 고의성이 드러나면 즉시 사형을 당했고, 고의성이 없었다면 다시 도피성으로 가서 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도피성을 벗어나면 피의 보수자에게 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직 대제사장이 죽을 때에야만 도피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집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피성 제도는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예표합니다.

도피성의 규정(7-9)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요단 동편에서 이미 선정된 세 개의 성읍을 포함하여 요단 서편에서도 세 개의 성읍, 즉 여섯 개의 도피성이 선정되었습니다. 도피성으로 선정된 성읍은 가나안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었고,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산 위에 위치했으며, 길도 잘 닦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도피자가 재빨리 도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이 도피성은 이스라엘 자손 뿐 아니라 이방인과 나그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조치와 배려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과 세상 모든 이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예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적용
1. 언제나 도피성이 필요한 연약한 나를 위해 오늘도 나의 피난처 되신 주님께 나아가자.
2.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을 때 즉시 도움을 주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

▧ 오늘의 기도
참된 도피성이 되신 주님, 친히 대제사장 되사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닮게 하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