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5:1 - 15:18
[1] <모세의 노래> 그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라. 주님께서는 영광의 승리를 거두셨으니 말과 말 탄 자를 바다에 처넣으셨도다.
[2] 여호와께서는 나의 힘,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라. 주님께서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님을 찬양하리라.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님을 높이리라.
[3] 여호와께서는 용사이시며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라.
[4] 파라오의 전차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그의 뛰어난 장교들이 홍해에 빠졌노라.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은 바다로 잠겼노라.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며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쳐부수셨습니다.
[7] 주님께서 주의 크신 위엄으로 주의 적을 물리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향해 진노하시니 그들이 지푸라기처럼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8] 주님께서 한 번 숨을 내쉬시니 바닷물이 쌓이고 파도치던 물은 벽을 이루고 깊은 물은 바다 한가운데에 굳어졌습니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뒤쫓아 따라잡고 그들의 가진 것을 다 빼앗아 내 마음대로 가지고 내 칼을 뽑아 내 손으로 그들을 치리라’ 하였습니다.
[10] 하지만 주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니 바다가 그들을 덮었고 그들은 납처럼 거센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11] 여호와여, 신들 가운데서 주와 같으신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거룩하여 위엄이 넘치시는 주와 같으신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찬송받을 만한 위엄이 있으시고,기적을 일으키시는 주와 같으신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12]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치시니 땅이 그들을 삼켰습니다.
[13] 주님께서는 사랑의 약속으로 주님께서 구원하신 백성을 이끄셨습니다.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거룩한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14] 다른 나라들이 듣고 떨며 블레셋 사람들이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15] 에돔의 지도자들이 겁에 질렸고 모압의 용사들이 벌벌 떨며 가나안 사람들의 마음이 녹아 버렸습니다.
[16]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지나가기까지 주님께서 구해 내신 백성이 지나가기까지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을 덮쳤고 주의 팔의 크신 능력으로 인하여 그들은 돌처럼 굳어졌습니다.
[17] 주님께서 그들을 이끄셔서 주의 산에 심으셨습니다. 여호와여, 그 산은 주님께서 계시려고 만드신 곳이며 주의 손으로 지으신 성소입니다.
[18] 여호와께서는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어떻게 경험할 수 있습니까?
2. 나의 미래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출애굽의 승리와 찬양(1-18)
애굽 사람들은 혼란과 낙담에 사로잡혔다. 그들은 자연력의 노호(怒號)가운데서 분노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발걸음을 돌려 떠나온 해안으로 돌이켜 도망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자, 노호하며 먹이를 삼킬 것처럼 으르렁대던 쌓였던 물이 쏴아 소리를 내며 급히 합쳐져서 애굽 군대를 그 침침한 깊은 물 속으로 삼켜 버렸다.
날이 밝았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강력한 원수들이 남긴 모든 것 즉 갑옷을 입은 채 해안에 널려 있는 시체를 보았다. 하룻밤 동안에 그들은 가장 무서운 위험으로부터 완전하게 구원을 얻었다. 전쟁에 익숙지 못한 노예들과 부녀들과 아이들과 가축들로 이루어진 무력한 이스라엘 대군(大群)은 앞에는 바다가 가로놓여 있었고 뒤에는 강한 애굽 군대가 추적해 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바다 가운데로 길이 열리고 그들의 원수들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여지없이 패배당하는 것을 보았다.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의 마음은 감사와 믿음을 가지고 그분에게로 향했다. 그들은 감격하여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하나님의 성령이 모세에게 임하셨으며 모세는 백성들을 지휘해서 감사에 넘친 승리의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인류에게 알려진 것 중에 가장 오래되고 장엄한 노래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깊은 바다의 파도소리 같은 장엄한 찬송이 이스라엘의 큰 무리에게서 일어났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인도를 받는 부녀자들이 소고와 춤으로 이 노래에 화답하였다. 멀리 광야와 바다 넘어까지 이 즐거운 노래의 후렴이 울려 퍼졌고, 산들은 그들의 찬양의 노래 곧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라는 노래를 반향하였다.
이 노래와 이 노래가 기념하는 큰 해방은, 히브리 민족의 기억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겨 주었다. 이 노래는 각 시대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되풀이해서 불리어짐으로 여호와는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들의 힘과 구원이심을 증거하였다. 이 노래는 유대 백성들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의의 원수가 멸망당하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될 미래를 가리킨다. 밧모섬의 예언자는 흰옷을 입은 이긴 무리가 “불이 섞인 유리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았다(부조, 288).
▧ 적용
오늘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나로 하여금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 오늘의 기도
나의 구원이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영원히 찬양하나이다. 주의 구원을 선포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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