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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12/15,수) - 피난처, 도피성(수 20:1-9)

by ☆★★★ 201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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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20:1-9

도피성의 목적(1-6)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모세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택정하여 3 부지중 오살한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 중 피의 보수자를 피할 곳이니라 4 그 성읍들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고를 고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받아 성읍에 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하게 하고 5 피의 보수가 그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였음이라 6 그 살인자가 회중의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나 당시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가 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그 성읍의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도피성의 규정(7-9)
7 무리가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구별하였고 8 또 여리고 동 요단 저편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택하였으니 9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우거하는 객을 위하여 선정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 살인한 자로 그리로 도망하여 피의 보수자의 손에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그는 회중 앞에 설 때까지 거기 있을 것이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도피성에 대한 규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어떤 사역을 엿볼 수 있습니까?
2. 도피성은 어떤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어떠한 마음을 알게 해 줍니까?

▧ 본문해설  

도피성의 목적(1-6)

각 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가 완전히 마쳐지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셨던 도피성에 대한 명령을 여호수아에게 다시 명하십니다(2). 당시는 피의 보수법에 의해 살인자는 반드시 죽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는 우연한 실수로 인해, 혹은 단순한 사고나 부주의함으로 사람을 죽인 경우에도 살인자의 법에 따라 처벌된다면 계속적인 복수만이 잇따를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은 도피성이라는 곳을 마련해 우발적 살인자가 피의 보수자(민 35:9)의 손에서 피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도피성으로 피한 자는 성읍 장로에게 자신의 허물을 다 고해야 했고(4, 6), 그의 허물을 들은 장로들은 정황에 따라 일단 도피성에 머물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피신자는 회중이 모인 곳에서 공개적인 재판을 통해 살인의 고의성 유무를 판결받아야 했습니다. 이 재판에서 고의성이 드러나면 즉시 사형을 당했고, 고의성이 없었다면 다시 도피성으로 가서 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도피성을 벗어나면 피의 보수자에게 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직 대제사장이 죽을 때에야만 도피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집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피성 제도는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예표합니다.

도피성의 규정(7-9)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요단 동편에서 이미 선정된 세 개의 성읍을 포함하여 요단 서편에서도 세 개의 성읍, 즉 여섯 개의 도피성이 선정되었습니다. 도피성으로 선정된 성읍은 가나안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었고,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산 위에 위치했으며, 길도 잘 닦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도피자가 재빨리 도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이 도피성은 이스라엘 자손 뿐 아니라 이방인과 나그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조치와 배려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과 세상 모든 이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예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적용
1. 언제나 도피성이 필요한 연약한 나를 위해 오늘도 나의 피난처 되신 주님께 나아가자.
2.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을 때 즉시 도움을 주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
  
▧ 오늘의 기도    
참된 도피성이 되신 주님, 친히 대제사장 되사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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