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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12/3,금) - 영원한 청년, 갈렙(수 14:1-15)

by ☆★★★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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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14:1-15

요단 서편의 기업 분배(1-5)

1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취한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 이 아래와 같으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요셉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오직 거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물을 둘 들만 줄 뿐으로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갈렙의 요구(6-15)

6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 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가나안 땅은 어떠한 방식으로 분배되었습니까?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헤브론 땅을 요구하는 갈렙의 모습에서 어떠한 점을 배울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요단 서편의 기업 분배(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가나안 땅에 대한 분배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그리고 각 지파에서 선발된 10명의 족장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분배 방식은 제비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이는 기업 분배의 주권이 하나님에 의해 진행되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제비뽑기는 고대 근동 지방에서 행해지던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대부분이 운명론에 의지한 것인 반면 이스라엘에서의 제비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지한 행위입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잠 16:33) 있습니다.

갈렙의 요구(6-15)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갈렙이 유다 자손들과 함께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모세를 통해 약속한 기업을 줄 것을 청원합니다. 그는 자신이 여호수아와 함께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으로 갔던 때를 이야기하면서 모세가 자신에게 약속한 것을 들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산지를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갈렙의 요구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강한 확신과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가 요구한 것은 이미 정복된 넓고 아름다운 평야지대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가장 두려워 하는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는 헤브론 산지입니다. 그는 비록 팔십 오세의 늙은 나이였으나 정탐꾼으로 활약하던 40대와 같이 강건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낙 자손이 있는 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말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는 ‘임마누엘’의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는 단어는 의심을 나타내는데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하기만 하면’이라는 확신과 소망의 표현입니다. 비록 그는 팔십 오세라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하고 견고한 헤브론 산지의 성읍을 “필경” 정복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수아의 확신과 믿음은 결국 헤브론이 갈렙의 기업이 되는 것으로 증명되었고, 이 일로 인해 가나안에 있던 잔존 세력들은 이스라엘을 대적할 힘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을 이루는 힘, 그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좇을 때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 적용
1. 나의 판단과 생각을 과신하지 않는가?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나아가자.
2. 갈렙과 같이 한결같은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전진하는 생활을 하자.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이 주신 약속을 신뢰하며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소서. 영원한 믿음의 청년 갈렙과 같은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510-520 (수 10:40-43, 11장, 14장-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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